(AP/뉴시스)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 비리에 대한 수사 결과가 발표된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FIFA 윤리위원회가 14일 카타르월드컵 유치과정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BBC는 수사 결과가 FIFA의 개최국 재선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FIFA가 발표할 보고서에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할만한 결정적인 단서는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비리로 제재를 받는 회원국은 없고 선정 방식 개혁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영국 선데이타임즈는 "모하메드 빈 함만 전 카타르 축구협회장이 2022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기 위해 로비를 했다. 그는 아프리카 축구계 인사들에게 총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