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화점운영업체 JC페니가 실망스러운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C페니는 지난 3분기에 1억8800만 달러, 주당 6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을 통해 월가가 전망한 주당 81센트에 비해 적자폭이 양호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5% 감소한 것은 물론 월가가 예상한 28억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동일상점 매출 역시 보합권에 머물러 2.2% 증가할 것이라던 월가의 기대에 미달했다.
JP페니는 현 분기 동일상점 매출은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7.78% 급등한 JP페니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4% 이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