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의 공세, 올해 점유율 15% 넘는다…연말 신차 대거 출시

입력 2014-11-11 09:06 수정 2014-1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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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캐시카이'(왼쪽), 토요타의 '2015 올 뉴 캠리'(오른쪽).(사진제공=각 사)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연말 신차 출시를 앞세워 막바지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한국 닛산은 11일 올 상반기 유럽 SUV 시장에서 1위(11만대 이상)를 차지한 SUV 캐시카이를 출시했다. 닛산 캐시카이는 총 3가지 사양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9월 중순 시작된 캐시카이의 예약판매는 3주만에 300대를 넘어선 뒤, 현재 500대를 돌파하는 히트를 기록 중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소형 SUV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경쟁 차동들보다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연말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도 이달 18일 ‘2015 올 뉴 캠리’를 내놓고 국내 소비자 공략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결과 현재까지 500대 이상 예약판매를 완료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 캠리는 전장이 45mm 길어졌고 앞뒤 차륜거리도 각각 10mm 넓어졌다”며 “쏘나타와 그랜저 등 국내 중·대형 차량의 수요를 뺏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15%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의 점유율은 지난해 14%에 그쳤고, 지난달에는 12%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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