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
미국의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은 추수감사절, 그 다음날인 금요일이 블랙프라이데이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28일(현지시간)이지만 미국 유통업계는 벌써 채비를 마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베스트바이, 메이시,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들은 이번주 초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광고와 함께 영업시간 연장 방침과 할인 행사에 대해 공지했다.
각 업체의 영업 개시 시간이 달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월마트, 베스트바이, 콜스, 메이시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JC페니와 토이저러스, 바비저러스는 이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2년 전부터 추수감사절 날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K마트는 올해도 변함이 없다. 이들 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은 24시간 돌아간다.
특히 월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높은 디지털 제품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고 있다.
콘솔게임기 Xbox는 349달러(약 38만원), 소니의 48인치 LED LCD HDTVSMS 348달러, 닌텐도 2DS 핸드헬드 비디오 게임 시스템은 79달러다. 바비의 드림하우스는 120달러, 태블릿PC 겸용 전자책 단말기 넥스트북 7.85인치는 49달러다. 엘리멘트 40인치 Direct-Lit LED HDTV는 199달러, NutriNinja Pro Blender는 65달러다. 애플의 7.9인치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16GB, 와이파이 기능)는 원래 299달러짜리가 239달러(약 26만원)에 판매된다.
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에 네티즌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 한국 사람이 호갱님 되는건 아니겠지?" "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 얼마나 싸다는거?" "블랙프라이데이 얼리버드 스페셜, 나도 온라인 쇼핑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