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토마토저축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73억에 매각

입력 2014-11-0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지분(49%)를 700만달러(한화 약 73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법인(Capital Land Development)은 캄보디아 프놈펜 노르돔 소재 1만637㎡(3223.3평)의 부동산을 유일한 자산으로 하는 법인으로, 영업정지 전 토마토저축은행이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현지인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예보는 지난 2012년 하반기 이후 해당 법인 지분 매각을 위해 국내외 매수의향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이후 입찰을 통한 부동산 매각이 일반적이지 않은 현지사정을 감안해 수의계약을 추진했다.

지난 8월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매수의향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고, 본격적인 매각협상에 돌입해 지난달 30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예보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CBRE가 평가한 금액(674만7500달러) 대비 105% 높은 700만달러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22억원을 계약 당일 수령했고, 잔금은 이달 말에 수령할 예정이다.

예보측은 "향후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적극적인 매각을 통해 회수 극대화 및 부채 감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02,000
    • +3.74%
    • 이더리움
    • 4,55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07%
    • 리플
    • 1,007
    • +7.36%
    • 솔라나
    • 314,800
    • +7%
    • 에이다
    • 821
    • +8.17%
    • 이오스
    • 786
    • +2.61%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9.3%
    • 체인링크
    • 19,170
    • +1%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