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의 성장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내다봤다.
블라드 총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경제가 내년 3%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좋다"면서 유가 하락과 장기금리가 낮은 상황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금융시장의 공포도 진정됐다고 블라드 총재는 평가했다.
블라드 총재는 지난달 연준이 3차 양적완화의 종료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