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故 신해철 발인 앞두고 부인 윤원희에게 사과
▲사진=뉴시스
강원래는 故 신해철 발인을 앞둔 지난 30일 밤 부인 김송과 함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해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신해철 부인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댓글에 대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신해철 부인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머리를 숙였고, 이에 신해철 부인 역시 "아니에요. 괜찮아요. 우린 이해해요"라며 강원래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후 강원래는 故 신해철 발인날 자신의 SNS를 통해 "차라리 꾸짖었으면 내 맘이 좀 더 편했을 텐데 '괜찮다. 이해한다' 하니 미안한 맘에 더 눈물이 쏟아졌다"며 "신중치 않은 행동에 깊이 반성 하고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28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올린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한다"는 故 신해철 애도 비난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