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동 래미안
▲사진=래미안
지난 24일 오픈한 부산 장전동 래미안 모델하우스가 들썩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1938가구의 '래미안 장전' 지구 분양에 돌입했다.
수도권에 집중했던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분양에 나선 건 '래미안 해운대'를 분양한 지 3년 만이다.
'래미안 장전'은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1384가구에 달하고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1256가구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프리미엄에다 대단지라는 점, 부산 주택 시장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 때문에 모델 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상당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는 연산동 목화예식장 옆에 차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내부의 화려한 조명과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갖고 있는 단지 조감도와 평면도를 갖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