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사진=뉴시스)
故 신해철의 빈소에 서태지, 이은성 부부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곡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졌다.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빈소가 28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해철의 빈소에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외에도 조용필, 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이승기, 유재석, 허지웅 등 연예계 인사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고인의 생전 소원대로 장례식장에 울려 퍼져 추모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신해철은 앞서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22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고인의 말대로 장례식장에 울려 퍼졌구나“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이렇게 슬픈 노래가 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