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
이번 방문은 서종대 원장을 비롯해 한국감정원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감따기, 고춧대 뽑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흥선리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 공용 스피커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청도 이승율 군수 및 흥선리 강일순 이장과의 대화를 통해 “2005년부터 10년째 흥선리 마을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흥선리와 함께하는 상생발전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인순 흥선리 이장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방문하는 날은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라며 “농촌에서 일할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은데 직원들이 매년 찾아와 땀 흘리며 일해주니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국감정원은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 경북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와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은 후 10년째 농촌 봉사 활동을 벌여왔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공동구매,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