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최수현 원장 “모뉴엘 사태 송구스럽다…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4-10-27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전업체 모뉴엘 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이 “모뉴엘 사태는 2년전 막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정부 채널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세청이 2년 전 모뉴엘에 대한 종합세무검사를 했는데 세큼 탈루액만 추징하고 가공매출로 부당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았다”면서 “또 그 당시 850억원을 대출해준 우리은행의 경우 더 빌려달라는 모뉴엘을 이상한 기업으로 생각하고 대출채권을 다 회수했는데 다른 은행들은 대출을 해줬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 원장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모뉴엘 사태는 KT ENS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금융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금융사고와 현장 문제 등에 대해 은행 CEO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56,000
    • -3.4%
    • 이더리움
    • 4,353,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5.14%
    • 리플
    • 1,110
    • +13.38%
    • 솔라나
    • 297,600
    • -2.3%
    • 에이다
    • 824
    • +0.24%
    • 이오스
    • 782
    • +0.77%
    • 트론
    • 251
    • +0%
    • 스텔라루멘
    • 187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55%
    • 체인링크
    • 18,520
    • -2.94%
    • 샌드박스
    • 393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