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손담비는 상대역 윤박과 긍정적인 결말을 기대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동근을 비롯해 김현주, 김상경, 윤박, 손담비,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손담비는 "강재를 좋아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효진 캐릭터라면 그럴 수 있을 것이다"라며 "워낙 순수한 면이 많다. 모든 것을 갖고 살았다. 강재 캐릭터가 나에게 눈길을 한번도 주지 않는다"고 극 중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손담비는 "언젠가 한번은 봐주지 않을까한다. 강재 캐릭터 매력이 있다. 카리스마도 있고, 나빠보일 수 있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제가 계속 좋아해주면 마지막은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꿨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지난 8월 16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세에 있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17회는 전국 기준 29.5%(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