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서강준, 박형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동근을 비롯해 김현주, 김상경, 윤박, 손담비, 박형식, 서강준,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남지현은 "은호가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면서 둘 사이를 흔들어 놓으려고 한다"며 "은호과 달봉이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강준은 "은호의 스펙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겉모습으로는 은호에게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스펙이 있다. 비주얼을 막상막하라고 생각한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형식은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지현은 "달봉이와는 귀엽게 생긴 스타일이고, 은호오빠는 남자답게 생겼다. 둘을 섞어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지난 8월 16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세에 있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17회는 전국 기준 29.5%(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