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선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빅(Big) 2’로 꼽히는 대한전선과 LS전선은 핵심 지역에 법인을 신설하는 등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지중 전력케이블에, LS전선은 해저 전력케이블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자사 해외 법인 ‘Taihan Electric Austral
오늘은 해저케이블 약 700톤가량을 실을 예정입니다. 곧 시작되는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 해저케이블 포설 작업에 쓰일 제품입니다.
19일 오후 방선한 LS전선의 포설선 GL2030에서는 해저케이블 선적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날 계획된 선적량은 약 700톤, 모두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에 깔린다. LS전선은 앞서
2009년 동해사업장 준공 공적 기려…고중량 케이블 안전 운반구 회장 “덕봉의 호처럼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길”
LS는 강원 동해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정하고 최근 명명식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 의장 호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해저4동은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약 190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등을 포함해 연면적 3만4816㎡(약 1만532평) 규모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유럽을 중심으
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 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임직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달 23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당진공장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의 자녀와 부모, 배우자 등 총 100여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경험하게 해 줌으로써
“비용절감과 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내년 말 턴어라운드 하겠습니다.”
지난 4월 강희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각오다.
강 사장은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약 4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본사 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현장위주의 발로 뛰는 영업,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추진 등 자율협약 이후 위기극복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의 내년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19일 "비용절감과 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내년 말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희전 사장은 이날 종로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약 4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본사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현장위주의 발로 뛰는 영업,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추진 등 자율협약 이후 위기극복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