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지명은 일종의 로또와도 같다.”
일선 감독들은 신인 지명을 흔히 이렇게 말하곤 한다. 그만큼 즉시 전력감인 신인들을 찾아내는 것이 힘들고 1순위로 뽑았다 해서 맹활약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2006 시즌 국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26·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입단 첫 시즌 18승 6패 평균 자책점 2.23, 탈삼진 204
심재민
프로야구 10번째 구단 KT가 왼손투수 심재민(19ㆍ부산 개성고)과 오른손투수 유희운(18ㆍ천안 북일고)을 우선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7일 "두 선수가 미래 KT의 원투 펀치(1ㆍ2선발)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판단했다"며 우선지명 이유를 밝혔다.
좌완 심재민은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뛰었고 올해는 고교 주말리그 등에서 2승 2패,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