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안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 유예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앞서 시행 중인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 등 단기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 조치가 농가 금융부담을 줄여
농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다. 그러나 최근 농업의 근간인 농촌 소멸이 심각한 수준이다. 농촌이 소멸하면 국가의 식량자급자족, 즉 식량안보에 위협이 된다. 또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은 소비자의 가계도 불안정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간한 ‘통계로 본 농업의 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농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