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 셀러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 커머스 대표 등 4명을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
티메프 피해 셀러가 개별로 경영진을 고소한 적은 있었으나 이들이 함께 모여 주요 경영진을 고소한 건 이번이...
19일 티메프 피해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 회장을 비롯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 커머스 대표 등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집단 고소에 참여하는 판매업체는 모두 60여 개다. 이들이 집단으로 경영진을 고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소...
이 씨는 박 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과 별개로 이 씨의 남편이자 박 씨의 형인 박진홍(56) 씨는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법인 자금 약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이 재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배드민턴협회장이 횡령·배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0일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만으로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라며 “이미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이 수사기관에 접수된 만큼 추가적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사 내용을...
서울남부지법 주채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불법 대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어디에 돈을 썼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김 씨는 아내 명의의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전주교도소에서 중계를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증인신문에 나가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절차인 만큼 문 전 대통령 등이 신문에 참여하거나 법정에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출석 통지를 받은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번...
규모 횡령 사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 행장은 따로 입장문을 준비해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은행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앞두고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관련한 부정대출 사건이 터지면서 이날 조 행장이 관련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앞서 2022년 4월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이 2020년 6월까지 8년간 8회에 걸쳐 약 70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은행 측은 그때마다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다. 지난해엔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도 했다. 하지만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은행 안팎에 ‘어물전 고양이’가 득시글거린다는 뜻이다. 어찌 된 영문인가.
금감원 감독 책임도 엄중하다....
우리은행이 최근 100억 원대 횡령 사고에 이어 전임 회장과 연관된 부정대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또 다시 악재에 휘말렸다. 4년간 무려 616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도 크다. 이중 절반이 넘는 350억 원 가량이 부정 대출로 실행됐다.
특히 지난해 7월 내부통제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지만 최근 1월까지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변호사 시절에도 현대‧기아자동차 리콜 지연 사건, 대형 항공사 회장의 횡령 사건, 은행장 채용 비리 사건,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변론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 변호사는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경 기자...
BNK경남은행 3000억 원대 횡령 사건의 주범인 이모 투자금융부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은행권 횡령 사건 중 최대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은행 이모 투자금융부장에...
그밖에 빗썸은 ‘가상자산이 정부 기관의 규제 및 법령에 위배되거나 형사사건과의 연관, 혹은 해킹 및 보안 이슈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될 경우’로 규정하고 있고, 고팍스는 ‘당해 가상자산의 발행 혹은 운영 주체의 횡령, 배임 등의 범죄행위가 확인된 경우’로 규정했다.
다만, 다수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티몬 해외직구몰에서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구매했지만 해당 상품의 통관을 대리한 군산 B특송업체는 "중국 현지 판매사 요청으로 상품을 반출할 수 없다"며 국내 택배사로의 인계를 돌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를 비롯한 피해자 300여명은 해당 특송업체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에 집단 고소하는 등 해결책을...
이후 몇 차례의 파기‧환송심이 이어졌고, 1989년 박 원장은 횡령 등 일부 혐의만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형제복지원에 강제수용된 사람은 구타 등 가혹행위와 노동력 착취를 당했고 아동들은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이 사건은 공권력의 적극적 개입으로 장기간 이뤄진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소멸시효가...
이 사건 1심 원고들 23명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생활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2017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월 5만 원씩 후원금을 납입했다.
이들은 나눔의집 홈페이지에 기재된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후원’ 전용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을 택했다.
문제는 2020년 3월 나눔의집 직원인 공익제보자들이 시설 운영 과정에서 피해자 할머니를...
검찰은 이번 사건이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시장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 민생침해 범죄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의 수사 의뢰나 피해자 고발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부가 아닌 반부패부가 검토에 나선 것은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고려한 조처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는 티몬...
아울러 카라큘라는 "결과적으로 수트가 벌인 신규 사업은 모두 사기극이었고 A 씨로부터 받은 투자금 약 40억 원을 포함해 여러 건의 사기와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A 씨 역시 코인 관련 사건으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며 "아무리 수트가 사기를 저지를 범죄자였다고 하더라도 그런 부정한 방식으로 돈을...
지적 장애가 있는 조카의 돈을 횡령한 삼촌을 처벌하지 못한다거나, 자식이 치매 걸린 부모의 돈을 횡령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는 등. 친족상도례는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고, 결국 헌법재판소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헌재는 유류분이 제도에 대한 위헌 결정을 하기도 했다. 유류분 제도는 공동상속인 사이의 공평한 이익이 피상속인의 증여나 유증으로...
아울러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퀸비코인을 팔아 확보한 회삿돈 56억8000만 원을 횡령해 주식과 차명재산을 사들이는 데 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를 몰수‧추징 보전해 판결 전에 임의로 빼돌리지 못하도록 일단 동결시켰다.
퀸비코인 사건은 △유명 연예인의 투자 참여를 내세워 사업 외관만을 갖춘 채 코인 발행 △허위‧위조서류를 제출하고...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황 대표의 사건을 심리한 중앙지법 형사24부(최경서 부장판사)에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11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황 대표 측도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황 대표 측은 “1심에서 실형이 나온 만큼 판단을 다시 받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재판부는 5일 횡령 등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