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표는 서울 ‘한강 벨트’를,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 ‘반도체 벨트’를 돌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송파을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254개 선거구가 아니라 하나의 선거구가 됐다”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들의 ‘동탄시 독립’ 공약을 비판한 가운데, 경기 화성정에 출마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 안 해봤던 문제가 나오니 단편적으로 이야기한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14일 이투데이 유튜브 ‘여의도 4PM(포피엠)’에 출연해 화성정 출마에 대해 “마음을 일찍 비우고 있었
수원병 與방문규·野김영진 박빙수원갑도 접전...與김현준 vs 野김승원젊은층 多...표심 요동치는 ‘반도체 벨트’개혁신당 양향자·이준석도 도전장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 수원, 용인 등 수도권 남부 거점 ‘반도체 벨트’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곳은 21대 총선 당시 지역구 후보 간 득표 차이가 10%포인트(p) 안팎으로 크지 않아 여야 모두 “해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5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면서 해당 지역구 현역인 노웅래, 이수진 의원 등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안규백‧장경태‧박범계‧박찬대 등 현역의원 명을 포함한 12명의 후보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17개 선거구에 대한 4‧10총선 5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서대문을에 4선의 박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김현아 전 의원과 류제화 변호사,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 브리핑을 열고 “단수추천 3곳과 우선추천 4곳을 선정하고 13개 선거구는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대문을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15일 예측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양주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50.5%,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가 46.2%를, 안양동안을에선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0.6%, 통합당 심재철 후보가 45.1%를 획득할
국회가 7일 4·15 총선에서 세종을 2개 선거구로 나누고 경기 군포의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획정안을 확정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
앞서 획정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5차 경선 결과, 현역인 노웅래, 송옥주, 정춘숙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마포갑에서는 현역인 노웅래 후보가 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빈 후보에게 승리했고, 경기 용인병 지역에서는 현역 정춘숙 후보가 역시 청와대 출신인 이홍영 후보를 꺾었다.
경기 화성갑에서도 역시 현역인 송옥주 후보가 조대현 전 경기도교육
4·15 총선에서 세종, 경기 화성갑·을·병,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 선거구가 분구가 돼 기존보다 1개씩 늘어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4·15 총선에 적용될 이같은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선거구의 인구 하한은 13만6565명이다.
아울러 서울 노원은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이현재(경기하남) 미래통합당 의원과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개최한 뒤 이 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선 이현재 의원과 초선 민경욱 의원은 각각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 이로써 컷오프를 당한 통합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다.
민경욱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을은 민현
친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고액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박 지원으로 원내대표에 올랐던 정진석 의원, 역시 친박계인 김도읍, 윤상현 의원 등에게도 고액 후원금이 몰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6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내역을 공개했다.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았던 국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4·13 총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추 대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당한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현경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 의원 등에게 혐의 없음 처분했다.
검찰은 최 의원과 윤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자와 경쟁하지 않도록 조언을 했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 서청원 의원은 최근 4.13 총선 공천과정에 친박계가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오히려 역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최경환·윤성환 의원은 물론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협박에 가까운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김성회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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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청와대 “현기환 ‘대통령 약속’ 발언, 개인적으로 한 말”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0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TV조선은 현기환 전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중이던 지난 1월 서청원 의원이 출마한 화성갑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회 전 의원에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녹취에서 현기환 전 수석은 “저하고 약속을 하면 대통령한테
청와대는 20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의 20대 총선 공천개입 발언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 한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전 수석의 발언은 개인이 한 말로 왜 그렇게 말했는지 잘 알지 못한다”면서 “본인이 스스로 적극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 전 수석의 당시 통화가 청와대의 뜻과 무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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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현기환 녹취록 파문… "나와의 약속이 대통령과의 약속" 공천개입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지난 4.13 총선의 공천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통화내역이 19일 보도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새누리당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의 공천개입 의혹 파장이 여권을 넘어 청와대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날 TV조선은 현 전 수석이 정무수석이던 당시 지난 1월말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당초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에 이어 최경환 의원도 총선 과정에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옮길 것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그것이 대통령의 뜻이라고도 말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TV조선은 18일 윤 의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구를 바꿀 것을 종용한 육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비박계 김성회 전 의원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