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보름 만에 홈런포를 쏘며 ‘40홈런-40도루’를 향한 불씨를 살렸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3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타선에서는 한동민과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해 점수를 보탰다.
이로써 SSG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기록 중이던 문학경기장 8전 전패를 끊고 첫 승리를 올렸다. 또한, 공동 6위였던 한화를 끌어내리고 단독 6위로 올라서서 실낱같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SG는 5위 두산 베어스와 단 2경기 차인데, 13경기가 남았고 두산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반면 9월 들어 전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대며 이번 시즌 최초로 150홈런을 넘긴 삼성은 박병호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안정감을 찾은 대체 선발 황동재가 마운드에 오른다.
8위로 떨어진 SSG는 LG 트윈스와 잠실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토종 에이스를 맡은 오원석(SSG)과 임찬규(LG)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와 NC는 각각 엔마누엘...
이달 6일 kt 위즈 전에서 스윙하다가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이탈한 최형우가 2군 출장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최형우는 25일 함평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로 출장해 2회 말 첫 타석부터 우중월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130m 대형 아치다.
6회 말엔 우전 안타까지 때려내며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KIA는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곁들이며 오랜만에 대승을 거둔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간판타자 김도영은 1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5회 초 중월 2점 홈런을 날려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여기에 도루 1개를 더해 34개를 쌓은 김도영은 프로야구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에 '30-30'을 달성했다. 또 다른...
이후 김하성은 2루로 복귀했고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까지 51일 동안 홈런포가 없던 김하성은 아쉽게 시즌 11호 홈런을 놓치고 말았다. 올 시즌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더 아쉬운 결과였다. 김하성은 실망감에 경기 후 인터뷰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열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린 뒤 4경기 연속 홈런포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도영의 30-30클럽 달성에 이목이 쏠린다.
충격의 끝내기 패를 당한 삼성은 레예스를 필두로 반격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KIA만 만나면 불을 뿜은 김헌곤과 김지찬이 테이블세터에서 라우어를 흔든다. 7월 최우수선수(MVP) 강민호와 구자욱...
3루수 김도영의 매서운 성장과 1루수 이우성, 포수 한준수가 터지며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변모했고 돌아온 나성범도 홈런포를 연일 쏘아 올리며 완전체를 이룬 결과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며 5월 고전한 KIA는 선발 투수들의 팔꿈치 이슈로 다시 한번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먼저 1선발을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지난달 7일 한화전 이후...
앞서 원성준은 지난달 25일 고양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번 타자로 출전해 6-0으로 뒤지고 있던 5회 말 퓨처스리그 출전 첫 홈런포이자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경기에 출장해 12타수 2안타 4볼넷 타율 0.167로 부진했던 원성준은 홈런 한 방으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후 회복된 타격감을 보이며 시즌 타율을 1할 가까이...
차세대 거포 김범석의 2점 결승 홈런포로 연이틀 승리한 LG는 1위 기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평균자책점 2.61로 투수 순위 4위인 기아 선발 투수 크로우와 최근 타율이 좋은 박해민 등 LG 타선과의 대결이 주목된다.
△4월 28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kt vs SSG (문학·14시)- 두산 vs 한화 (대전·14시)- 삼성 vs 키움 (고척·14시)- 롯데 vs NC (창원·14시)- KIA vs LG...
고양 히어로즈 7번 타자로 출전한 원성준은 6대 0으로 뒤지고 있던 5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출전 첫 홈런포였다.
원성준은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육성선수로 입단해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원성준은 JTBC '최강야구' 시즌2에 유격수 영건으로 합류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JTBC '최강야구' 메인 PD이자 단장인 장시원은...
비거리가 110m에 달하는 거대한 솔로 홈런포였다. 데뷔 후 첫 홈런이 8회 짜릿한 동점포로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황영묵은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 2에 합류해 김성근 감독 지도아래 큰 활약을 했다. 프로 출신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2군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황영묵은 9일 1군으로 콜업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나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 했다.
이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8출루를 기록한...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28)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효준은 이날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호)을 때려냈다.
박효준은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해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
앞서 13일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김하성은 2루타를 생산해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와 5회 연속해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3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쳤다.
샌디에이고가 1-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김혜성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이어졌다. 3-3으로 맞선 상황인 11회 말 키움 주장 김혜성이 선두타자로 나서 끝내기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혜성은 한화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직구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날렸다. 반면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췄다.
LA 다저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앞선 동점타에 이어 2점 홈런으로 서건창은 팀의 역전까지 자신이 만들었다.
서건창의 이번 홈런은 LG 트윈스 소속이던 2022년 9월 21일 광주 KIA전 이후 560일 만이다.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40호 홈런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선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5-0으로 이겼으며, SSG 랜더스는 인천에서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꺾고 5연승을...
31일(한국시간) 이정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왼손 투수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비거리 124m의 대형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MLB에서 홈런을 때린 1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쳤다.
이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였다. 메이저리그 3경기 만에 나온 이정후의 첫 홈런이기도 했다. 비거리는 406피트(약 124m), 타구 속도는 시속 104.4마일(약 168km)로 측정됐다.
이정후의 홈런에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이종범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