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KCGI운용)은 28일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재선임 이사 3인에 대한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KCGI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천 사내이사, 김호진 기타 비상무이사, 정영기 사외이사의 이사 재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궁금증이 생겨나고 있다. 발행 가능한 주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발행 주식 한도 확대안이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오는 28일 진행될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영업 관련 사업목적 추가)이 상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주주 쉰들러그룹이 주주총회에서 연이어 반대표를 던졌다. 현대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저지하며 현대그룹 경영권에 끊임없이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7일 오전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에 포장공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지만 쉰들러그룹의 이유없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