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대학 동기는 ‘딩크족’입니다. 부부생활을 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죠. “평생 둘만 놀면 지겹지 않으냐?”란 친구들의 딴지에도 동기 녀석은 애 낳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과장 명함 받으려면 3~4년은 더 일해야 하고요. 재작년 분양받은 아파트는 빚이 절반이랍니다. 유학까지 다녀온 아내도 일을 계속 하고 싶어 하고요. “제대로 키
정부가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해결해 ‘결혼 연령 낮추기’에 초점을 맞춘 저출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1.21명인 합계 출산율을 2020년까지 1.5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공적연금 강화 등 고령사회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3차 저출산ㆍ고령화 대책에 2020년까지 44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10일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