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통영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9일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톤(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이 조업에 나선 선단이 연락되지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 1척이 10일 오후 야간 경비임무 수행 중 귀환하다가 어선과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11일 "참수리 고속정(150t) 1척이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 해상에서 야간 경비임무 수행 중 귀환하다가 부선선적 어선(270t)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대청도 해상에서 9명이 실종된 천안함 침몰 현장을 수색하던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침몰사고와 관련해 밤새 사고현장을 수색했지만 3일 오전 6시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해경은 지난 2일 밤 10시20분부터 경비함정 7척, 헬기 3대, 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6척등을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색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