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재계가 소비진작과 탄력근무제 도입 촉진 등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3시 퇴근을 권장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에 근로자들이 쇼핑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등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했다. 반면 아직도 많은 기업이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관망하는 자세를 보여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 얼마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 절벽 위기에 몰린 일본이 ‘일하는 방식’ 개혁에 국가의 명운을 걸었다.
일본은 그동안 직원들이 오래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여성인력 확보 등 생산가능인구를 늘리는 것이 국가의 과제가 된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근무 방식은 오히려 전체 경제에 해가 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근무 방식이 바뀌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