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애틀랜타 본사를 배송지로 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소포를 수거했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이날 애틀랜타의 CNN센터 부근 우체국으로부터 수상한 소포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해당 소포를 중간에서 수거해 방송사로 배달되지 않도록 했다.
CNN의 제프 저커 사장은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모든 C
미국을 뒤흔든 '폭발물 소포'를 보낸 용의자가 26일(현지시간) 체포됐다. 용의자는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6일 치러질 중간선거 판세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직 대통령 위협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민주당이나 유명 인사 등에게 보내지는 폭발물 소포가 지금까지 총 10건으로 늘어났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에게도 이날 폭발물 소포가 배송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이든 전 부통령이 거주하는 델라웨어주 우체국 시설 2곳에서
미국 CNN방송 뉴욕지국이 생방송 도중 폭발물 소포가 배달되며 대피 경보가 울려 방송을 진행하던 앵커를 비롯해 직원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처럼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심각성을 더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타임워너 빌딩에 입주한 CNN방송 뉴욕지국 우편물 보관소에서
미국행 항공화물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테러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 예멘 보안당국 관리들은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관리들은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이 들린 직후 수십명의 무장 알-카에다 대원들이 차량 2대에 나눠
미 백악관이 폭발물 형태의 소포 테러가 향후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은 31일(현지시간) “이번 폭발물 소포 테러 기도는 알 카에다 예멘지부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정부 당국은 앞으로 이 같은 테러 위협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미국 공화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테러기도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미 정부가 예멘에서 미국으로 발송된 항공화물에서 폭발물 소포를 사전에 적발, 미국 내에 테러경계 태세를 발동한 것과 관련한 것이다.
중간선거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야당의 이 같은 찬사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공화당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간사인 피터 킹(뉴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