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한발로 (시장개방)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다른 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 2005년 3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상장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장사 주식 5%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투자목적을 밝히도록 한 ‘5%룰’(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FT 보도가 지나치다는...
현행법상 상장기업 주식 5% 이상 보유자는 그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19일 투자은행(IB)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자본시장에서는 일부 불명확한 5%룰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적극적 주주권 행사 때 활동 유형에 따른 보유목적 분류 및 특례요건을 현실화해야...
플리토는 2019년 사업 모델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신경망 번역기술(NMT) 등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언어 데이터 판매, 현지화(B2B) 등으로 확장했다. 2023년 12월에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까지...
최근의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은 특례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대출 등 수요를 자극한 측면도 있지만 공사비 상승, 부동산 PF 시장의 위기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 등 사업성 부족에 따라 신규 공급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주택공급이 부족해지며 분양가도 오를 것이 예상되니 주택 구매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부동산 개발의 주인공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상장 이후 5회에 걸쳐 총 168원, 3.18% 수준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예상 연간 분배율은 8% 수준이다. 또 해당 상품은 조세특례법를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서 투자금의 최대 5000만 원까지 배당소득에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최근 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은 상장 문턱 완화를 원하고, 상장을 책임지는 한국거래소는 심사가 엄격해야 한단 의견이다. 그동안 상장폐지(상폐) 위기에 몰리거나 구설수에 오른 바이오기업이 많아 양측 입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약개발 산업을 생각하면 다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에이텀은 2023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트랜스포머(소형 변압기) 제조 업체다. 동사가 생산하는 트랜스 제품은 높은 전압 교류 전원을 낮은 전압 직류 전원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전기차, 휴대폰 충전기, 로봇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에이텀은 저출력...
이밖에 제노스코, 오름테라퓨틱, 노벨티노빌리티는 기술특례상장의 첫 단계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제노스코와 노벨티노빌리티는 A, A 등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 기업은 연내 또는 내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진단기업 중에는 AI 기반 희귀유전 질환 진단 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기업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다.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및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986.08대 1을 기록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7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최근 대신증권이 주관할 수 있는 기술특례상장 방법 중 하나가 제한되면서 시장의 우려도 커졌지만, 대신증권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표 주관한 시큐레터가 코스닥 입성 8개월 만에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대신증권은 2026년 8월까지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성장기업 상장 주관이 제한됐다. 기술성장기업의 성장특례는 ‘기술평가’...
엠디바이스는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만큼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며,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조호경 엠디바이스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SSD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
파인메딕스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 등급을 받아 예비심사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2009년 현직 소화기 내과 의사가 창업한 파인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국산화한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최소침습 시술을 위한 고도화한 내시경 시술 기구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에 사용되는...
이정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사의 충실의무 개정은 밸류업 논의에 따라 상장회사가 주 대상이므로 상장회사 중심으로 논의하고, 상법 일반조항이 아닌 상법 상장회사 특례조항이나 자본시장법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와 관련해 포괄적 의무사항 도입보다는 명확한 행위기준이나 구체적·개별적 규정 제...
실제로 올해 기술성장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수는 지난해 17건에서 20건으로 늘어났다. 기술성장특례제도는 코넥스 시장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이전 상장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코넥스 상장 규정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들은 지정 자문인을 필수로 선임해야 하는 데 반해 기술성장특례제도를 이런 규제들이 있지 않아 비용 등에서 이점을...
특히, 중점협력사업으로 두 기관은 △Pre-R&D 보증(기보, 2억 원) △서울형 R&D(서울시, 최대 4억 원) △Post-R&D 사업화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 원)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지원(기보, 서울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기보와 서울시는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 기보에서 R&D 과제를 발굴·선정 및 보증을 지원하면, (2단계) 서울시에서...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핏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A, BBB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뉴로핏은 올해 내 상장...
5년 특례상장한 기술기업 수익률 -11% 적자기업 ‘옥석 가리기’ 실패한 데다파두·시큐레터 사태로 투자자 신뢰 잃어
최근 5년간 기술력 하나로 국내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주가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적자기업에 대한 문턱이 낮아 옥석 심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데다 최근 기술성장기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례가...
이번 협약은 시의 서울형 R&D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자금 보증을 연계하고, 최근 서울형 R&D에 선정된 중소기업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형 R&D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와 함께...
전문기관 평가 없어도 되지만주관사 부담·책임 커 고려 안 해
주관사 추천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사례가 1년간 1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도는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 들어올 수 있게끔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로 탄생했지만 사실상 거의 쓰이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0.7%에 해당하는 15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하는 등 개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연구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화로 국내외 총 2000여 건 이상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팅크웨어의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 주관하에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