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염 변경 개량신약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법원이 염 변경 약물의 특허 회피를 인정한 판결을 뒤집으면서 업계에 막대한 파장이 예상된다.
대법원 민사1부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가 국내 제약사 코아팜바이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제약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장착을 위해 다른 업체들이 개발한 의약품의 판매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공동 판매 제품은 허가권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 계약 종료로 판권을 되돌려주면 매출 공백이 불가피하게 된다. 제약사들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면서도 판권 회수나 이전에 대비해 후속 제품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주력 제품의 매출 공백을 후속 제품으로 성공적으
지난 몇 년간 승승장구하던 안국약품이 갑작스러운 실적 부진을 나타냈다. 기존에 외형 확대를 주도했던 도입신약의 판권 이전에 따른 매출 공백이 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대비 65.9% 줄었다. 매출액은 1743억으로 전년보다 11.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으로 87.4% 줄었
안국약품은 코아팜바이오와 요실금ㆍ과민성 방광증상 치료제 ‘에이케어정(성분명 솔리페나신숙신산염'대한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오는 12월부터 에이케어를 독점 판매한다.
코아팜바이오가 개발한 에이케어는 아스텔라스가 판매 중인 베시케어의 염변경 제네릭 제품이다. 베시케어와 동일한 솔리페나신이 주 성분이고, 부가 성분인 숙신산염 대신
안국약품과 코아팜바이오는 6일 요실금 및 과민성 방광증상 치료제 ‘에이케어정(솔리페나신푸마르산염)’에 대한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안국약품이 독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코아팜에 따르면 에이케어정은 솔리페나신숙신산염(제품명 베시케어)의 염 변경 제품이다. 베시케어정과의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약효의 동등함을 입증했다. 에이케어정에 사용된 푸
안국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산'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안국약품은 중국의 First Dragon사와 타다라필 마이크로그래뉼(Tadalafil microgranule) 제품인 그래서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중국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에 발매 후 10년간 약 3000만 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