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사태로 조 위원장이 운영하던 코막중공업은 10의 1로 회사 규모가 줄었다. 그는 “키코로 피해를 본 대부분의 기업들이 망하거나 사세가 기울었다”며 “수출중견기업이 사라지면서 경제 허리가 끊어졌고, 경제가 곤두박질치면서 경제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우려했다. 그는 키코 사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우리 금융당국의 통제 시스템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코막중공업 대표실에 들어서자 커다란 책상 맞은편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빼곡히 적힌 월별 출하·선적 현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조붕구 회장이 활짝 웃으며 나왔다. 인터뷰는 재기에 성공한 중공업 장비 수출기업의 대표가 아니라, 기업들의 재기를 내 일처럼 돕는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이하 협회)’의 회장으로서 그의 얘기를...
이어 스위스 방문을 고려해 정밀기계·화학 등 분야에서의 산업협력을 위한 기업들이 선정(코막중공업, 한화그룹 등)되었으며 창조경제 협력 촉진을 위해 IT·문화 관련 기업들이 선정(CJ,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패션그룹형지, 성주그룹, 호텔롯데 등)됐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 및 오만찬 등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