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의 경제·산업 정강을 살펴보면 민주당은 법인세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중심 정책을, 공화당은 규제 완화와 감세, 기술혁신 장려 등에 각각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법인세 인상·인하 여부는 국내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행 21%의 법인세율이 내년 말 일몰 예정인 가운데...
또는 진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주가 종업원에 제공하는 자사·계열사 제품 및 서비스 할인금액에 대해 시가의 20% 또는 연 240만 원까지 비과세(근로소득)한다. 해당 기준으로 초과하면 종업원들이 초과분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성실신고확인대상 소규모 법인에 대한 법인세최저세율도 현행 9%(과세구간 2억 원 이하)에서 19%로 상향한다.
공제감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법인세최저한세율(최고 17%)도 글로벌 최저한세율(15%)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 밖에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신설, 국내 자회사의 배당금에 대한 모기업 익금불산입률 확대 등의 내용도 담았다.
경총은 상속세에 대해선 최고 50%에 이르는 현 세율을 OECD 평균 수준인 25%로 낮추고, 가업상속공제를...
"OECD 평균 상속세율 고려해 최저6%·최대30%까지 조정""최대주주할증 폐지 또는 상속세율 하향시 5~10% 적용"소액주주 환원 법인·배당소득세 세제지원 등 주장도
상속세 최고세율을 30%로 인하·과세표준을 3배 상향 조정하고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연매출 1조원 기업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책연구기관 공청회에서 제기됐다. 밸류업...
이렇게 되면 미국의 법인세는 193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돌아가게 되는 셈이다.
반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법인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현재 21%인 법인세는 28%까지 인상될 수 있다.
법인세 1%포인트(p)가 10년 쌓이면 1300억 달러가 넘는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단순 계산해보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년 지출 예산을 짤 때 올해 거둬들인 세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올해 5월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납부 상황을 봐야겠지만 법인세수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로선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1~4월 누적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조4000억 원...
‘기업의 기(氣)를 살리는 경제정책 과제’로 △세계 1등 기술력 확보를 위한 법인세제 개선 △100년 기업 육성을 위한 상속 세제 개선 입법 △기업인에 대한 지나친 형벌규정 개선 △공정거래법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개선 △첨단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 △ESG 공시는 충분한 준비를 거쳐 점진적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안전 일터를 위한...
2021년 약 140개국이 다국적 기업에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를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세계 억만장자들에게 매년 순자산의 최소 2%를 세금으로 걷자는 것이다. 이렇게 걷은 부유세로는 수십 년간 확대된 소득 불평등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지난달 “우리가 법인세에 최저 과세를 정한 것과 같다”면서 “가장 부유한 개인에...
기관투자가들에게 밸류업 우수기업에 투자를 늘려달라 하고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에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주주에게도 세감면을 제시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 상속세율에 대한 대책은 없고 통신료, 전기료, 은행 금리, 수수료 등 민간의 영역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관치와 규제는 개선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30년 숙성된 와인에 1년짜리가...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정현 회계사는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법률 쟁점과 고려사항으로 △다국적기업 및 과세당국 간 해석 차이로 인한 분쟁 가능성 △각국의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영향 및 글로벌 조세 경쟁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과 기존 조세조약 원칙과의 상충 문제 등을 꼽았다.
최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글로벌...
내도 최저세율인 9%만 공제해 이중과세 문제가 여전하다고 상의는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금융소득 2000만 원 이하 개인주주 배당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고,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개별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을 기준으로 세액공제 비율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주주의 경우는 모회사에 배당을 주는 자회사가...
유럽 최저 수준의 법인세로 글로벌 기업들을 끌어들인 아일랜드, 상속세 폐지로 국부를 키운 스웨덴을 돌아봐야 한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다. 기업 투자를 촉진할 큰 틀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 제출한 223개 규제혁신법안 중 40% 이상이 자동 폐기될 기로에 놓여 있다고 한다. 입법 권력을 다시 장악한...
이 차원에서 출산장려금 세제지원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의 범주에 포함시켜, 그렇지 않아도 과다한 법인세의 부담을 축소시켜 주어야 한다.
1억 원이란 금액은 출산, 보육, 청소년기 교육과정까지 총 18년을 감안하면 그리 큰 돈은 아니다. 문제는 형평성에 있다. 1억 원을 보조할 수 없는 기업이나 기업 이외에 자영업자 또는 공무원 등 일반 국민들도 같은...
5%), '최저임금제도'(2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제21대 국회의 규제혁신 활동을 54.6점으로 평가(100점 만점)했다.
5월 개원하는 제22대 국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노동 규제'(노동시장 유연화 및 노사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제도 개선)가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제(상속세 및 법인세 등 조세 부담 완화) 29.7% △안전 및 환경 규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예산교서에는 법인세최저 세율을 기존 21%로 높이고, 상위 0.01%에 해당하는 부유층에 대해 25%의 소득세 최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주식 환매에 적용하는 세율 역시 기존 1%에서 4%로 높아진다.
예산안에는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주택 소유자에게 매월 세액공제를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본격적인 부자 증세를 위해 현재 15%인 법인세최저세율을 21%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부로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오는 11월 대선 리턴 매치가 확정된 상황에서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중산층의 표심에 호소하는 진보 성향 정책을 선거 전략으로 펼쳐 나갈 것을 분명히 한 셈이다.
관심이 쏠렸던 낙태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업들이 경영활동을 영위하면서 내는 법인세 부담률(5.4%)도 2022년에는 OECD가 한국에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72년 이래 가장 높았다. 전년도 2021년(3.8%)에 비해 1.6%p나 상승했다. 이 또한 돈버는 기업들을 한국에서 떠나게 하고 있다.
한국인이 싱가포르에 설립하는 법인이 연평균 250개에 이르고 한국인의 법인설립과 이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일곱...
이러한 시장친화적 정책만이 비용급증에 따라 도태되어 가는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고 생산설비를 자국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도 실현될 수 있다. 법인세 감축 및 투자우대정책을 실시한 아일랜드가 1인당 GDP를 기준으로 2000년 2만6185달러에서 2022년 10만3311달러까지 4배 증가한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그 이후 지난해까지 주당 2500원을 유지하다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2700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6년 만에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성향은 48%로 법인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 제외시 배당성향은 57% 수준에 이른다”며 “6년 만에 주당 배당금을 상향함에 따라 향후 주주환원정책 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족친화 우수 중소기업은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해당 기업의 청년 근로자는 저축·대출 금리도 우대한다.
이와 함께 아이 돌봄의 직업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직), 예술인, 자영업자, 농어민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의 일·가정양립 제도도 2025년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 소멸 우려까지 언급되는 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