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항마로 ‘영맨’ 부티지지 상승세
“단지 젊다는 것을 넘어서 시대를 앞서가고 주도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준비하면, 우리는 저절로 밀려날 것입니다. 기꺼이 자리를 내어 드리고 더 많은 전략적 거점을 청년들에게 비워 주는 흐름이 형성될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발대식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UPI원내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술렁이고 있다. 불출마 선언이 당 지도부와 상의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이뤄진 탓에 당 내에서도 여러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해석의 초점은 임 전 실장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로 보는 입장과 ‘86세대 정치인’으로 보는 입장에 따라 조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이 ‘2030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젊은층 표심을 잡기에 나서고 있다. 다음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20~30대의 표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층을 위한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며 ‘청년층 공략’에 뛰어들었다. ‘조국 사태’로 등을 돌린 젊은이들의 표심을 여당이라는 장점을 활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신도시 조성’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숙제’로 여겨지는 청년층 ‘표심 잡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3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청년신도시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새 아파트 일부 물량을 배정하거나 도심 주택을 임대화해 공급하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