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 현장 가운데 건설 업계만큼 현장 관리를 보수적으로 하는 곳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일을 많은 인원이 하다 보니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싶어도 여론만 나빠지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업계는 중대재해 앞에서 한없이 움츠러든다. 건설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전후 사정을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상륙도 하기 전에 부산에 시설물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카눈은 통영에 상륙했다. 하지만 이미 전날 거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속출했다.
9일 태풍경보가 발효된 부산 기장군의 한 점포에서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고, 부산 서구의 한 재개발 구역 철거 현장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HDC현산에 대한 처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1차 청문을 한 결과 재판 과정에서 붕괴 원인에 대해 하
나이스신용평가는 30일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에 '부정적(Negative)'을 부여했다.
앞서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화정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사업경쟁력이 저하됐으며, 화정 현장 공사손실로 영업수익성이 큰 폭 저하된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이 됐다.
나신평은 "올해
한국신용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무보증사채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서 'A/부정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하향검토'에서 'A2'로 변경했다.
선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한국신용평가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 사고를 야기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전망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에 건설산업기본법 제83조에 따라 등록말소, 영업정지 1년 등의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부과하도록 요청했기 때문이다.
선지훈 한신평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학동 철거 현장과 화정아이파크 현장의 연이은
1월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가 지난해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에 이어 또 인재(人災)로 결론났다. 바닥의 무단 구조변경과 감리 소홀 등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법상 최고 수위의 처벌을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월 11일 광주 아파트
제주대학교 기숙사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3일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 내 기숙사 철거 현장에서 굴뚝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굴착기 기사 A(55)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A 씨는 철거 업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굴뚝의 전체 높이는 약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9일째 하락세다.
2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5.19%(800원) 내린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시가총액도 1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유동성에 경고등이 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금 보충 약정을 제공한 프로
건설업계 "공사기한 못 맞출 땐하루 수억원씩 손해 보는 구조공사 외 보상·철거도 시공사 몫심야 추가 작업 등 위험도 감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불과 10일 앞두고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사들은 사망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중대재해법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업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1년도 안 돼 광주광역시에서 두 건의 대형 건축사고를 내면서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의 명성에도 흠집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컨소시엄 주체들을 불러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곳은 총 3214가구 규모 대단지로 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다음 달 10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미터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기징역 과하다’ 1심 불복한 정인이 양모... 오늘 항소심 첫 재판
입양아동인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양모 장모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23일)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 7부(강경표 배정현 성수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와 양부 안 씨 부부의 첫 공판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심사가 21일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HDC 현장소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朴 "문화유산 보전" 인허가권 무기로 강행…주민들 "흉물" 반발서울시 "개포주공 조합 대안, 보완한 후 다음 도시계획위서 논의"吳 시장 취임 후 분위기 반전…잠실5단지·반포주공 철회 기대
서울시가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이 추진하던 '재건축 흔적 남기기' 정책 지우기에 나섰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아파트 단지로선 '손톱 밑 가시'가 빠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1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사건과 관련해 "당정은 사고 진상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관청의 잘잘못도 분명하게 가릴 것이다. 불법 하도급 등의 구조적 문제도 반드시 바로잡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도로
노형욱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장(국토교토부 장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노 본부장은 15일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기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고 수습 원칙을 밝혔다. 지난 9일 광주 학동에선
서울시가 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감리자가 해체 공사를 '상시' 감리하고, 이를 위반하면 강력하게 처벌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에 나선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사건을 계기로 건설현장의 미비한 제도를 철저하게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사장 안전
서울시가 건설 공사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해체공사감리자가 '상시' 해체공사감리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률 개정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9명의 생명을 앗아간 광주 해체공사장 사고는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정부가 9일 발생한 광주 동구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전국 철거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동구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10~11일 2차례에 걸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유사사고로 인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전국 해체공사 현장의 점검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