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근로자가 기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달 27일 KEIT 이사회를 통과하며 도입이 확정됐다. 최근 국회에서 노동이사제 관련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재발의 되는 등 노동 환경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KEIT는 노·사 간 이해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노동이사제 법 개정 전까지 먼저 근로자의 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경영 및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한전KPS 이사회의 참관인은 노동조합 대표 또는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허용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공단은 17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2019년 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규정을 개정, 즉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개정된 규정을 통해 근로자 대표 1인은 정기 이사회에 참관해 의장의 동의하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된다.
근로자 대표는 노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노동이사제 도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장 제청권’을 손볼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IBK기업은행 지부는 다음 달 열리는 노사협의회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에 필요한 정관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노사협의회 안건에 담았다”며 “향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근로참관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최초로 '노동이사제' 도입을 목표로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HUG 측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제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제도가 노동이사제 도입의 마중물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