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지난주 은행 공금 3089억 원을 횡령한 BNK경남은행 전 간부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신뢰를 역으로 이용해 횡령을 저질러 금융기관과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상실시켰다”고 했다. 규제당국도, 우리은행도 같은 질타를 면하기 어렵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매달 1건 이상의 횡령 사고가...
BNK경남은행 3000억 원대 횡령 사건의 주범인 이모 투자금융부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3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은행권 횡령 사건 중 최대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은행 이모 투자금융부장에...
법원이 아내를 죽인 뒤 교통사고로 위장한 육군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31일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육군 원사 A씨의 상고를 기각하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 사건 범행은 아내를 의식소실 상태에 빠뜨린 A씨가 아내가...
1심 징역 35년‧2심 항소기각…대법도 상고기각
채무 관계로 갈등을 빚던 지인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살인, 살인예비,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피고인이 상고 이유로 양형 부당만을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을 심히 부당하다고...
피해자 560명에게 170억 원을 뜯어낸 ‘민준파’ 조직 총책은 지난해 11월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 사상 최장기형이다. 부총책에게도 징역 27년이 선고됐다.
무등록 대부업체 등 불법사금융 적발도 늘고 있다. 법무부‧검찰‧금융위원회‧국세청 등은 2022년 8월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TF를 꾸려 지난해 880명을 관련 범죄로 재판에 넘겼다....
이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올초 2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스템임플란트 법인과 회장, 대표, 담당 임원 등에 대해선 회계처리 위반과 자료제출 거부 등을 근거로 검찰에 통보했다. 엄태관 대표에 대해선 해임도 권고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규모 횡령...
대법원이 2000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직원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7) 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씨는 2020년 11월~2021년 10월 15차례에...
4월 13일 다시 일본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귀환한 문 목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1990년에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같은 해 10월 지병에 따른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그는 1991년 재수감됐다가 1993년 3월 가석방된 이듬해에 별세했다.
이달 25일은 문 목사의 방북 35주년으로, 해당 게시물을 처음 올린 작성자도 “머지않아 35년”이라고 적었다. 문...
2215억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 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 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추징금은 소폭 감액됐다.
10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4-3부(재판장 김복형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에게 “피고인이 양형부당을 주장하나 원심 판단이...
이 씨는 회사 계좌에서 횡령한 고액의 돈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등의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1월 열린 1심 선고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1심 선고는 31일 치러진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해당 법안은 피해액 950달러 이하의 절도를 경범죄로 취급해 범행이 세 차례 발각돼 기소돼도 1년 이하의 징역에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형 약국 점원은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신고를 포기하고 있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이 밖에도 2020년 ‘흑인 목숨은 중요하다(BLM)’ 시위 확산, 형사 사법 개혁 가속화 등으로 야기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2심 재판을 받은 이 부회장에게 정 후보자는 징역 5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평이라든지 꼼꼼하게 봤다"며 "저희가 듣기로 법과 원칙에 아주 충실한 분으로, 성향이나 그런 것에 따라서 좌고우면하는 분은 아니라고...
그러나 지난 2월 검찰은 남편 이씨를 상해치사 등으로 기소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7월 11일 1심 재판부는 이씨에 대해 징역 6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이다.
사건 전날 민영씨 부부와 술을 마셨다는 지인은,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던 부부는 술에 취하면서 더 격해졌고, 민영 씨의 안경이 날아갈 정도의 다툼에 싸움을 말린 뒤 자리를...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 560명으로부터 약 108억 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법원이 3일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5일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 부부장검사)’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검거돼 강제 송환한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 총책 37세...
미라처럼 마른 채 사망한 4살 가을이(가명)의 친모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
30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20대)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벌금 500만 원과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이날은 해당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예정됐다. 검찰은 징역 35년을 구형했는데, 피해자의 요구에도 A씨의 신상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피의자에서 피고인으로 신분이 전환되면 신상공개가 불가해서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항소심 선고일인 이날 신상공개 확대 방안 추진을 지시한 것이다.
이에 검찰은 항소심 선고를 앞둔 A씨에게 징역 35년,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
최근 B씨는 A씨가 보복을 예고했다고 주장하면서 불안감을 호소했다. B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달달 외우고 있다고 했다. 탈옥해서 때려죽인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 제가 사는...
직원 출신인 A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A 씨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이어진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한 징역 35년, 위치추적 장치 부착, 보호관찰 명령 20년을 각각 구형했다.
2021년과 2022년 형사재판 1심과 2심을 거쳐 피의자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그 사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임시 보관돼 있던 불화와 불상을 지난달 문화재청이 인계받아 조계종에 돌려준 것이다.
포항 보경사에서 되찾게 된 ‘영산회상도'(가로 2.42m, 세로 2.2m)와 ‘지장보살도’(가로1.8m, 세로1.58m)는 각각 석가모니와 지장보살이 가부좌를 틀고...
가족과 함께 2215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46) 씨에게 징역 35년이 선고됐다. 범행에 가담한 가족들도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