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포인트(p) 오른 1.2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동산원과 협회 통계의 차이는 분석 방식에서 기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통계는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나 부동산원은 호가를 통해 시세를 조사하다 보니 시장 변동성 측면에서는 협회 통계가 더욱 민감하다”며 “약 한 달 정도의 시차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집값이 한껏 오른 강남지역 핵심 단지 수요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오른 지역 내 무주택 실수요자나 1주택자가 갈아탈 수 있는 가격대의 단지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의 단지별 거래량 통계 분석 결과 8월 1일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 1위를 기록한 곳은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로 총 53건이...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며 열기가 올라왔지만, 건설업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요원한 모양새다. 주택 공사 물량이 줄면서 건설 취업자 수가 급감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적체도 심화하면서 단기간 업황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19일 통계청이...
8월 주담대 증가액(8조2000억 원)은 2004년 통계 편제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이하 통신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 배경이 4·5월에 물가에서 7·8월에 가계부채로 전환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가계부채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봇을 강행하면 부채 증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서울과 인천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 보유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단기 매도를 줄인 요인으로 꼽힌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도인 보유 기간별 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집합건물 매도 건수 중 보유 기간 ‘1년 이하’ 거래량의 비중은 1월 2.83%에서 지난달...
주담대는 주택 거래 시점으로부터 약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실제 집행되고 은행권 통계에도 반영된다. 따라서 만약 7월 또는 8월에 서울 주택 거래가 정점이었다고 해도, 이와 관련된 주담대 증가세는 10∼11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9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8월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이달 들어...
해당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올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해 각각 39.79%와 38.04%로 나타났다. 강동구 역시 7월 53.41%에서 8월 48.33%로 급락했다.
이렇듯 서울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조이기와 집값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중은행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시작되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찌감치...
서울을 중심으로 신축 공급이 줄고 집값과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분양·입주권(분양권)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청약 경쟁률 강세가 여전하고, 공사원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분양권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부동산원 ‘거래 원인별 아파트 거래 현황’ 통계 분석 결과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까지 66주 연속 올랐다. 전세 실거래가를 지수로 나타낸 ‘부동산원 전세 실거래 가격지수’는 5월 기준 129.6으로 2022년 9월(127.9)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도 1년째 상승 중이다. 모두 매맷값보다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가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임대차 2법...
한국부동산원과 민간 통계를 취합한 결과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강남 3구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률은 4.27%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 3구 이외 지역 재건축 단지의 평균 가격은 1.82% 상승에 그쳤다.
강남 3구 재건축 단지의 높은 집값 상승률에 공급 희소성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해당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는 청약자도 대거 몰렸다. 1월 서울 서초구...
전문가는 최근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이러한 흐름이 가속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양 가격 산정에 영향을 주는 공사비 상승 속도가 매서워 분양 가격이 2년 전 보다 25% 이상 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아파트 분양 가격에서 토지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40%~50% 정도 이고, 나머지 60%는 공사비가 차지한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뛰는 집값은 가계빚 폭증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평균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월 계약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신고 건수는 48개월...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기획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른 주가 급락, 이커머스 대규모 미정산 상황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금리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가계부채에 관한 소비자심리는 변동 없었다.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실제로 강남 3구와 마용성 지역은 올해 상반기 이어진 집값 급등으로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집값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아파트 ㎡당 매매평균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당 평균 가격은 약 1445만 원이다.
하지만 서초구는 ㎡당 2528만 원, 강남구는 2708만 원으로 ㎡당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마용성 지역 역시 ㎡당 마포구는 1603만...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집값 상승기에 투자 목적의 성격이 강한 법인 매수세는 서울에 국한됐다. 하지만 지난달을 기점으로 서울에선 매수세가 소폭 약화한 대신 경기와 인천 등 서울 이외의 수도권과 대구, 강원, 충북, 전북 등 지방을 중심으로 대폭 늘었다. 법인 투자자의 발길이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컸던 곳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는다는 통계가 또 나왔다. 한국부동산원이 어제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가 전월 대비 1.80% 올라 1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6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갈수록 태산이다.
서울 아파트 우상향 추세는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거래량이 말해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분석 결과 6월 서울...
국토부 통계누리 ‘미분양 주택 현황’ 통계 분석 결과 올해 1월 의정부시 미분양 주택은 총 640가구였지만 6월에는 234가구로 63.4%(406가구)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6069가구에서 9956가구로 3900가구 이상 늘어난 것과 정반대다.
이렇듯 GTX-A노선이 성공적으로 개통하자 B와 C노선도 개통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집값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계대출이 정책대출을 중심으로 늘고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금리를 올려 수도권 집값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디딤돌 대출은 주택 가액 최고 6억 원 이하에만 허용된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12억 원을 넘어선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서울을 제외한 경인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 서민들의 이자 부담만 늘어날 판이다.
12일...
(5262명), 충남(4117명) 등 7개 지역에서 순유입됐고 서울(-1만7283명), 부산(-3742명), 경남(-2093명) 등 10개 지역에서 순유출됐다. 서울에서 2만 명 가까이 인구이동이 이뤄진 배경과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집값 상승 등의 요인도 있겠지만 특히 서울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순유입이 많은 경기, 인천 지역으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과거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효과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만큼 이번 공급대책도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인근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은 2012년 이후 없었다. 서울 내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아파트 공급의 대표적 사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