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자체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지난해 설치한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 내 정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정원 9명)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지반탐사반은 탐사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지자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지원, 사전 감지가 어려운 지하공간의 공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지자체에 통보하는 역할을 맡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식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이 날 회의는 최근 전국 곳곳의 도심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과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예방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작년 12월에 발표한
지반침하(싱크홀)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취약 지역의 공동(空洞, 빈공간)을 본격 탐사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싱크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와 전문 인력(9명)으로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해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에서 싱크홀이 연속적으로 발견된 것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