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69조3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 급여비는 54조8917억 원으로 7.6%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병ㆍ의원 등 요양기관이 하루평균 4.54개씩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 요양기관이 독보적으로 많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요양기관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 수는 총 8만6629개소로 2013년 대비 1658개소(1.95%↑)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