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이 우여곡절 끝에 13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건설에 들어간다.
15일 국토교통부와 백혜련ㆍ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 이후 13년을 끌어온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신도시 조성’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숙제’로 여겨지는 청년층 ‘표심 잡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3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청년신도시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새 아파트 일부 물량을 배정하거나 도심 주택을 임대화해 공급하는 ‘단
정부의 3기 신도시 후보지 추가 발표 이후 서울의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1기 신도시인 고양시의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감정원이 5월 3주(5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0.07% 하락했다.
전국(-0.07%)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신도시가 정해졌다면 빨리 발표하는 게 좋죠. 자칫 정보가 또 새나가면 그 주변 지역 땅값만 오르지 않겠어요?”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했다. 경기도 고양시 창릉, 부천시 대장이 해당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공급정책으로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서울 쏠림현상 해소에는 물음표를 던졌다. 교통,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역
3기 신도시, '역세권' 중소택지 각광
3기 신도시 관건은 '교통용이성'
3기 신도시가 추가 확정 발표된 가운데 중소규모 택지 개발 계획도 베일을 벗었다.
7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중소규모 택지 26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울 창동역과 사당역 용인 구성역 등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역 연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 장관, 이 지사, 장덕천 부천시장,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 장관, 이 지사, 장덕천 부천시장,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강남이 좋습니까? 원하는 바가 있어 특정 지역에 살려고 하는 것인데, 전국 모든 지역이 국민이 원하는 바람을 담아내는 주거 여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서 서울 강남권 수요 분산을 위한 신규 택지가 빠진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당초
정부가 월초 연휴가 끝나자마자 기습적으로 3기 신도시 후보지들을 발표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와 시장에서는 집값 반등 조짐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는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으로 11만호 입지를 확정ㆍ발표했다.
새 신도시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ㆍ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ㆍ2만가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