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화물열차보다 수송력이 50% 높은 장대화물열차 상용화에 재도전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부산권 간선물류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KTX의 약 2배 길이(777m)인 50량 규모의 장대화물열차를 19일부터 경부선 오봉역~부산신항역(402.3㎞) 구간에서 시험운행 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 등 도로운송비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환교통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공모를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화물을 도로운송에서 철도운송으로 전환하는 사업자 또는 화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국토부는 평가를 거쳐 이달 중 협약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약사업자에서 탈락한 사업자도 예산의 최대 30% 범위에서 예비사업자(조건부
포스코, 현대제철 등 13개 업체의 화물 130만 톤이 도로운송에서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된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의 협약사업자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30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서면교환 방식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앞으로 철강제품 운송을 도로 대신 연안해운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운조합, 철강제품 선ㆍ화주 13개사와 함께 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연안해운 분야 철강제품 선ㆍ화주 상생발전 및 전환교통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