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거가 치러지는 4곳 가운데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보수 텃밭이라 국민의힘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패배한다면 한 대표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에서 열린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찾았다. 그는 “결실의 출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그러면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됐던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표결 과정에 조 대표 등이 재보선 지원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 데 대해 "국회의 의무를 방기하고, 더구나 윤석열 정권을 탄핵하겠다고 했던 당이 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다"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당 차원에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10·16 재보선 공관위 구성“시도당 주도 공천할 것”강서구청장 패배 의식한듯부산·인천 선거 주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적으로 시도당에 공천권을 일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29일...
역대 재보선 최고민주당, 이재명 체제 공고화새누리당 ‘진박감별사’ 상황과 흡사국힘, 선거 패배시 TK·PK 공천 경쟁↑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제는 선거 후 여야가 마주할 혼돈 정국이다....
비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전날(8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내 주류 혹은 기득권 세력은 친명 의원과 그들의 강경한 지지세력인데, 혁신위가 오히려 그쪽 이익에 부합하는 듯한 행태를 스스로 보여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며 "대의원제에 문제가 있어 우리가 4·7 재보선, 대선, 지선 3연패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혁신위는 이...
국민의힘의 한 최고위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귀책사유 정당이 보선에 공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2021년 4·7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서 어겼다가 역풍을 세게 맞았다"며 "그런 원칙적인 차원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지 공천 한다 안 한다 입장이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서 당협 관계자는 "무공천은...
혁신위는 이 대표 체제뿐 아니라 2020년 21대 총선 대승 이후 당이 큰 선거에서 지속적으로 고배를 마신 3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변인은 "지난 총선 승리 이후 대선, 지선, 재보선 등 계속 패배한 3년 전체가 평가 대상"이라며 "그때부터 민주당의 어떤 결정이 문제를 낳았는지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이 서울, 경기, 전북, 제주에서 치러지는 각 경선에서 승리하면 최대 4개 지역구가 추가로 재보선 대상이 된다.
여기에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북 전주시을)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이달 말까지 나오면 지방선거일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 경우 최대 10곳이 재보선 지역이 될 수 있어 이른바 '미니 총선'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성남...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애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했지만, 당이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이 지역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국민의힘이 이번 재보선 4곳에서 승리하면서 의석수는 기존 106석에서 110석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승리 요인 단 하나는 윤석열"이준석 "당원, 국민이 똘똘 뭉쳐서 이뤄낸 승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4·7 재보선은 윤 전 총장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긴급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재보선 이래 청년이 시대적 화두로 떠올랐다. 청년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경쟁적으로 불붙고 있다. 야당은 청년을 당대표로 선출해 청년 정당으로 변신하려고 시도한다. 여당은 약관의 26세 최고위원을 청와대 1급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정부도 다양한 청년 대책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해 발표했다.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구직...
그 시작은 4·7재보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표는 4·7재보선과 관련해 “민주당이 2030세대 남성의 표 결집력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만 올인해 참패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의 재보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선 수많은 분석이 있었지만, 이 대표의 분석은 매우 정확했다고 본다.
실제 2030이 4·7재보선에서 여야 승패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울러, 4·7 재보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및 대응'이란 응답이 8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84.5%), '여권 인사 부동산 논란'(80.8%) 순으로 부동산 이슈가 80%를 웃돌았다.
해당 보고서는 제언을 통해 "내로남불 이미지 탈피가 급선무"라며 "우리 살을 베어내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대선 승리를 만들어내는 진정성 있고 사심 없는 뚝심의 당 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운동권 출신인 신 전 의원은 17~20대까지 성남 중원에서 4선을 지낸 대표적인 원외 중진으로, 2017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때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전 의원은 "4·7 재보선으로...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보궐선거에 승리했다고 사사건건 발목 잡고 어깃장을 놓고 국정을 마비시킬 권한을 얻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식의 딴죽걸기, 발목잡기가 바로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오기 인사이자 야당을 거부하는 폭거"라며 "재보선에서 패배한 민주당...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선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며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불리하게 룰을 바꿀 순 없기 때문에 의견을 잘 수렴해 논의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재보선 패배, 강성당원들의 ‘문자 폭탄’ 등 당과 민심 괴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엔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시켜 당이...
이같은 배경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4·7 재보선 승리 이후 상임위원장 재분배와 관례적으로 야당 몫인 법사위원장에 대해 재협상 의지를 밝힌 데서 비롯됐다.
애초 법사위원장 표결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컸지만 다음달 7일 이후로 연기됐다. 박 의원 내정에 야당이 반발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각각 만나 표결을 5월 첫 본회의에서...
재보선 참패 이후 내년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두는 것은 물론, 친문 색채가 강한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가 출범한 상황에서 당 대표까지 친문 인사를 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구도 면에서 ‘반송(송영길)’ 연대도 눈에 띈다. 재보선 참패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송 후보는 규제 완화에 나서자는 한편 홍·우 후보는 현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자는...
그는 먼저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무투표 방식으로 경쟁자 없이 총재직에 다시 올라 자동으로 총리가 되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혹시 도쿄올림픽이 중지되거나, 실시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코로나가 크게 만연하면 스가의 정치 생명 자체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 스가를 대신할 만한 인재가 없다는 문제도 있어 스가 총리는 그 점에 희망을...
김태흠 후보는 "정책을 고민하기에 앞서 47 재보선 민의가 무엇인지부터 파악, 분석해야 한다"면서 "민의는 공정과 정의가 훼손된 이중형태, 청년 일자리, 부동산 가격 등에 대한 분노로 정책위원회를 강화해 대선후보 정책 철학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먹거리를 위한 경제시스템도 고민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