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은 장형진 영풍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영풍정밀은 이들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풍정밀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나서자 이를 적대적 인수ㆍ합병(M&A)으로 규정하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영풍정밀 관계자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고려아연 및 영풍정밀 등 영풍의 주주들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장형진 고문을 포함한 영풍 경영진에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가 영풍에 큰 손해며, 그 이익은 고스란히 MBK에 넘어간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측은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위한 이른바...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고려아연은 공정거래법상 장형진 고문을 총수로 하는 대규모기업집단 영풍그룹의 계열사들"이라며 "최 회장 측이 주장하는 계열 분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현대차, 한화, LG 등 대기업들의 고려아연 지분도 최 회장의 우호 지분이 아니라면서 "우호 지분이라면 최 회장과...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장형진 고문 측과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66만 원이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보다 고려아연을 단 1주 더 많이 갖게 된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백기사를 포섭하는 등 진열 정비에...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장형진 고문과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단가는 주당 66만 원이다.
고려아연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그동안 수차례 국내에서 시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수령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에만 몰두하는 등 약탈적 경영을 일삼아왔다”며 “국가 기간산업...
MBK파트너스는 전날 영풍, 장형진 영풍 고문 일가 등과 주주간 계약을 체결해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하고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해서는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 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보다 1주 더 갖게 된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 75년간 2세까지 이어져 온 두 가문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MBK 파트너스와 같은 기업경영 및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 지위를 넘기는 것이 창업 일가이자 책임 있는 대주주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송미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장형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지원아 박사, 조홍석 박사)은 지골피가 식욕 억제 호르몬인 글라카곤유사펩티드-1(GLP-1) 분비를 촉진해 당뇨와 체중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5.6)에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
파나큐라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장형진 교수가 설립한 한약재 활용 신약 개발 기업이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및 신속진단 PCR기기를 개발하는 등 한의학 분야에서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한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할...
서린상사의 현 대표인 장세환 대표는 장형진 영풍 고문의 차남이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최대주주인 만큼 법원에서 임시주총을 허가하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가져오는 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의 동업 관계 청산에 속도를 내고 싶어하는 만큼, 내달 중 주총을 개최해 고려아연 측 이사 4명을 추가하는 이사회...
서린상사 이사는 총 7명인데, 이중 3명(장형진 영풍 고문·장세환 서린상사 공동대표·류해평 서린상사 공동대표)이 영풍 측,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 노진수 고려아연 부회장,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 및 서린상사 공동대표가 고려아연 측에 속해 있다.
임시 이사회 소집을 위해서는 과반 참석이 필수인데, 영풍 측 이사가 모두 불참하고 최...
이러한 협업 구도는 2022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지분 매입을 시작하고, 이에 맞서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도 지분 매입에 나서며 변화를 맞았다. 특히, 최윤범 회장과 장형진 고문이 19일 열렸던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며 경영권 갈등이 표면화됐다.
정관 변경 안건은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후...
이날 최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은 주총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1호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 관련 결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영풍은 주당 1만 원을 배당할 것을 주장했으나 전체 참석 주주의 62.74%가 고려아연 측 배당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고려아연 지분 7.49%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도 고려아연 측의...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33.2%,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약 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쏠렸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양측은 2건의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였다. 2건 가운데 배당 결의안은 가결됐고, 정관 일부 변경안은 최대주주인 영풍...
75년간 동업자 관계를 유지해오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정관 변경 및 배당 관련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 △주당 5000원 결산배당금 지급 △신주 발행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으로 제한하는 현 정관 삭제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고려아연의 단일 최대주주 영풍은 해당 안건이 주주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고려아연은 주총에서 정관 개정과 배당 규모 등을 놓고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결산 배당으로 지난해 결산배당(1주당 1만 원)보다 절반 줄어든 주당 5000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이번 주총에서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을 외국 합작법인에만 허용하는 기존 정관을 변경해, 국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을 모두 포함하면 32.09%까지 늘어난다. 반면 최윤범 회장 일가의 지분은 현대차그룹, 한화, LG화학 등 우호 지분을 포함해도 30% 초반 수준에 불과해 표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는 고려아연을, 행동주의펀드 KCGI는 영풍의 편을 들면서 약 8%의 지분을 쥔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는 분석이...
70여년간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일가는 다음달 주총에서 처음으로 표 대결을 벌인다. 고려아연 측은 주당배당금 5000원과 신주발행을 외국 합작법인 대상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정관삭제를 정기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영풍 측은 주당배당금 1만 원으로 맞서며 정관변경 안건 반대 의사를 밝혔다.
KCGI운용은...
영풍 “고려아연, 배당율 더 높여라”고려아연 “경영진 위해 과도한 요구”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두고 장형진 영풍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인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결의안과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면서다. 두 회사가 주주총회에서...
이런 가운데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이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나서고, 이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맞서 지분을 사들이면서 양측 간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 측이 최근 지분율을 33% 수준까지 올려 장 고문 측 지분율(32%)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