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장기 사이클과 정부 투자에 주목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침체 여부에 대한 베팅이 두렵다면 장기 사이클, 또는 정부 주도의 자본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영역인 우주항공 산업을 다시 한번 주목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48억 달러 규모 계약과 프랑스 파리서 16~20일 열리는...
이어진 발제에서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미국 차기 정부의 디지털자산 제도 변화와 국내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민주당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책적 접근에 큰 차이가 있다”며 “민주당 대선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719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계절적 영향 및 기업 대출수요 이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대출성장률은 1.0%을 기록할 전망이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보다 3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용등급 하향 기업 대상 충당금을 제외하면 별다른 충당금...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5%룰 위반 시 받는 제재는 미국과 일본이랑 비교해도 우리나라가 가장 강력하다”며 “의결권 제한이 가장 센 규제이고 주식처분명령까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액주주운동의 향방을 가르는 ‘공동보유자’ 개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한 협력적...
금리 인하 시 중소형 바이오 기업들의 자본 조달 환경이 개선될 거란 전망이다.
금리 인하기 들어 금융주도 주도주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외인은 최근 한달 간 신한지주를 1819억 원 사들이며 순매수 4위를 기록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20년 주기로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해왔다. 10월 실적발표 시기를 맞아...
역사적으로 달러와 주식시장은 역상관관계를 보여 왔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수록 신흥국들의 자본 유출 리스크는 낮아지는 효과를 만들고, 이는 한국 등 신흥국 증시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엔캐리(값싼 엔화를 빌려 고금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 청산 이슈를 수시로 시장에 부각할 수 있다는 점은...
17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이석훈 연구위원은 '국내 증권사의 효율성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증권업은 2010년대 자본시장 환경의 변화와 산업 정책의 결과로 대형화와 수익구조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지난 10년 사이 기업공개(IPO), 국공채 및 회사채 발행, 구조화 금융, 부동산PF, 인수금융 등의 자금조달 부문이 성장하고...
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최근 개인 채권투자 확대의 특징' 보고서에서 "고강도 통화긴축으로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2022년 이후 개인의 채권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1년 중 연평균 4조 원에 불과하던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21조4000억 원과 40조 원으로 큰 폭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한은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콘퍼런스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블로그 제목이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통화신용정책을 판단하기 위해 국내외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 및 전망을 면밀히 시행한다. 해당 자료들은...
이어 송 연구원은 “현대차와 GM은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2023년 기준 현대차 그룹과 GM의 판매는 각각 730만대(현대차만은 422만대), 619만대인데, 주력 시장이 현대차 그룹은 한국·미국·유럽·인도 등이고, GM은 미국·중국·남미 등이다”라면서 “두 회사는 신차 개발·생산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분담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원재료들의 공동...
신임 자본시장연구원장 서류 접수 마무리…이달께 결론 유력
차기 자본시장연구원장을 뽑는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진영 원장의 후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간 정부 입김이 닿는 인물이 원장 자리에 올랐던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연이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의 ‘주식시장 과세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를 인용해 “금투세 부과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기보다 오히려 투자를 장려할 수 있다”며 “금투세를 도입해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투세 시행은 증세가 아니라 그동안 누락했던 세금을 걷는 과세 정상화”라며 “중산층의 재산증식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대규모 자본...
노성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주최 '인구 고령화와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인구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향후 자본시장의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구 고령화는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대주 연령이...
11일 본지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밸류업 지수의 주요 선정 기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 지표가 모두 상위권인 종목은 총 22개 종목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대신증권, JB금융지주, 한양증권,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부국증권...
이외에도 주주친화책에 따른 수급개선 가능성, 세제 혜택과 지수,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 정책 기대감, 글로벌 기준으로도 낮은 PBR 감안하면 불확실한 국내외 시장 상황에서 투자대안으로 은행주 매력은 유효하다.
앞서 2분기 실적발표 후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보다 구체적으로 상향된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테이블오더 업계는 배달앱 내 점유율 60% 이상인 시장지배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배민의 행보가 미칠 영향에 주목한다. 실제로 배민은 배민오더 서비스를 기존 배민 앱과 연동시키는 한편 외식업주에게 무료 지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기존 테이블오더 사업자에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이블오더 시장은 티오더가 60%가량의 점유율로...
전세완 한신평 수석 연구원은 “새마을금고가 엠캐피탈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 협상권 행사 검토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며 “회사채 발행량 증가 등으로 단기차입비중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경우 엠캐피탈의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동성...
특별대담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프랑스의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소장과 미국의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대 교수가 ‘소득격차 완화를 위한 서울디딤돌소득의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뤼카 샹셀 파리정치대학 부교수는 '21세기 자본론'의 저자로 국내에 알려진 토마 피케티 교수와 함께 ‘세계불평등연구소’의 공동 소장을...
그는 “반도체 부문의 이익 증가 추세는 꾸준하고 안정적이지만 북미, 유럽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수요 둔화로 인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재 업종 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가장 높고, 성장성이 큰 이차전지 소재(바인더, 실리콘 음극재 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익...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은 “건설업체나 시행사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도 소화를 못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택지를 매입해서 분양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며 “신규택지에 신축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기까지 최소 5년은 필요한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장기적으로 볼 때 수급이나 가격 면에서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