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퇴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인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이날 우루과이에 패
‘비주리군단’도 ‘축구종가’도 없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브라질월드컵 ‘죽음의 D조’ 희생양이 됐다. B조 스페인에 이어 유럽 축구강국들이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 3차전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이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를 무너트렸다
잉글랜드의 2014 브라질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주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 나설 선수를 소개했다.
호지슨 감독은 루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가 속한 죽음의 D조.
죽음의 조에 속해 가장 먼저 짐을 쌀 것이라고 예상된 ‘약체’ 코스타리카가 주변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깼다.
코스타리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으며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