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주주환원이나 재투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시가총액을 올리는 것이 밸류업”이라며 “밸류업은 COE가 얼마인지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COE보다 높으면 재투자가 바람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주자본비율뿐 아니라 총주주수익률(TRS)을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자 보호가 잘 돼 있지 않은 한국은...
DB금융투자는 2023년 1.3%에 머물던 별도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4년 5.7%, 2027년 10.3%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별도 주주환원율은 2024년부터 바로 4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백 연구원은 “비록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주가는 26% 상승했으나 리레이팅 요인을 감안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상고하저 패턴에 따라 하반기...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도 쉐어칸(Sharekhan)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000억 원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관점의 주주환원 추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올해 반기 공시자료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WM 영업수익(9911억 원)과 반기순이익(2620억 원)은 각각...
이익성장, 자산회전율, 영업레버리지 등이 우수한 업종이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과거 3차례 선제적 금리인하(1995년, 1999년, 2019년) 당시 첫 금리인하 전 6개월부터 금리인하가 끝나는 기간 한국 증시에서는 퀄리티(6.3%), 저변동성(3.6%), 가치(2.2%)가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모멘텀(8.5%0, 퀄리티(4.8...
밸류업 열풍 속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과 금리 인하기의 방어주로 금융주들이 꼽히면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직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는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동참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오는 10월 실적 시즌에 금융주의 강세가 다시 한번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금융주는 20년 주기로 주식 시장의...
공공성을 요구하는 공기업은 국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공기업은 민간기업 못지않은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민간 기업에 모범이 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더욱 빛이 난다. 이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회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 등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그는 "2023년 공표 예정이었던 주주환원정책이 연기되었던 가장 큰 요인이 잉여현금흐름비율(FCF)의 악화였던 것을 감안하면 FCF의 큰 폭의 플러스 전환은 다시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주당 배당금 600원(배당총액 1176억 원, 시가 배당률 2.6%)을 가정하면, 2024년 예상 FCF의 20%, 예상순이익의 16%에 해당한다"고...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가스는 국내 주요 유틸리티 업체 수익의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신규 사업 투자가 주주환원 확대로 연결되는 가장 정석적인 유틸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PG) 사업 분기 및 연간 이익 변동성에서 자유롭지 않은 환경이나 향후 신사업 이익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실적의 안정성은 제고될...
11일 본지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밸류업 지수의 주요 선정 기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배당수익률 지표가 모두 상위권인 종목은 총 22개 종목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대신증권, JB금융지주, 한양증권,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부국증권...
주성씨앤에어는 매 명절마다 회사 소재지에 100포 이상의 쌀을 기부하고 대표이사 고향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회사 이익에 대한 사회환원과 소외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기부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성씨앤에어는 5일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미국...
그러면서 "주가 상관관계가 높은 주요 자회사들로 LG전자의 성장성 및 주주환원 강화 계획, LG화학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했다"며 "배당수입과 순자산가치(NAV) 개선이 전망, 중장기적으로 비경상이익을 활용한 자사주 소각과 경상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를 통해 ROE 제고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KCC는 향후 주주환원정책 등으로 PBR 0.4배 저평가를 탈피하면서 밸류업 될 듯”이라며 “동사는 삼성물산 9.6%, HD한국조선해양 3.9% 등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2조9626억 원 규모의 상장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상장주식 등 보유자산을 활용해 차입금 축소 및 이자비용이 절감된다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그간 공항시설로 인해 개발 제한, 주변 지역과의 단절 등을 겪었던 김포공항 인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이익 환원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김포공항 일대가 미래교통 허브이자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활력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백색가전 기업’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대전환을 선언한 후 1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도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전문가들은 밸류업 지수가 ‘우수기업 지수’와 ‘유망기업 지수’로 나뉠 것으로 예상하며, 주주환원율과 배당 정책 등을 고려해 편입 예상 종목을 분석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내달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증권가는 밸류업 지수 예상 종목 선정에 한창이다. 당국이 8월 우수기업 지수와 유망기업...
수익성, 성장성 측면의 평가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관점의 활용 방안 결정이 필요하고, 주주들의 이해도와 수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성장과 환원의 배분 정책을 공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 유승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투자자 관점에서의 밸류업 프로그램 활용 방안’, 고일규 한국거래소 밸류업운영팀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 및 향후...
DB금융투자는 전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오는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또 “자사주 1000억 원을 소각할 경우 총주주환원율은 6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제조업 내에서 높은 수준”이라며 “2024~2025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7%대임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8월~내년 5월 자사주 매입 종료 후 추가 자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