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은 과거 ‘가짜 백수오’ 제품 파동으로 논란이 된 기업이다. 당시 검찰 수사 결과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혼입을 막는 검증 시스템은 미비했지만, 고의적으로 보긴 힘들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독성시험, 위해평가에서도 안전하다는 결론을 나왔지만, 시장의 불신을 회복하지 못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특히 이 원료는 2015년 이엽우피소 혼입 이슈로 인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후 식약처 및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시장에서 원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백수오 원료의 기능성 측면에서 백수오를 대체할 만한 식품이나 의약품은 없는 상태다.
이에 유한양행과 유한건강생활은 권면총액 110억원에 해당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고...
이엽우피소 성분이 들어간 ‘가짜 백수오’를 구매한 소비자 수백 명이 제조사와 판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선재 부장판사)는 19일 소비자 235명이 내츄럴엔도텍, CJ오쇼핑 등 11개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엽우피소 성분이 들어간 ‘가짜 백수오’를 구매한 소비자 수백 명이 제조사와 판매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재판장 유석동 부장판사)는 25일 소비자 500명이 내츄럴엔도텍, CJ오쇼핑 등 20개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백수오 궁은 2012년 홈쇼핑 첫 출시 이후 1800억 원의 판매액을 돌파했으나, 2015년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일부 혼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홈쇼핑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백수오 궁에 사용되는 백수오는 파종부터 재배, 원료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내츄럴엔도텍과 농협의 철저한 공동 관리, 감독을 거친다”...
'가짜백수오' 논란으로 불명예를 안았던 내츄럴엔도텍이 2년만에 홈쇼핑 판매를 재개하면서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이엽우피소' 혼입 우려가 완전 종식되지 않아 향후 뇌관으로 남을 전망이다.
26일 내츄럴엔도텍 측은 "백수오 생산과정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며 "다만, 검수과정을 강화해 앞으로 백수오 외...
이 회사의 제품이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은 2015년 증시를 발칵 뒤집었던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약 2년만이다.
백수오 궁은 2012년 첫 등장 이후 1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인기 상품이다. 하지만 2015년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일부 혼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홈쇼핑 판매가 중단됐다.
식약처가 진행중인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독성 시험에서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1시27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보다 27.62% 오른 2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일리팜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요청한 업무보고 서면 질의 답변에서 "이엽우피오와 백수오에 대한 독성시험은...
백수오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4월 한국소비자원이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섞여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일었다.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은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섞은 증거가 없고, 과실범 처벌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허위·과장광고 부분은 서울서부지검에서 맡아 수사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한은희 연구사와 이신우 경남과학기술대(농학·한약자원학부) 교수 연구팀이 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 식물종에 대한 판별 분자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스타다(STADA)에 백수오 복합추출물 ‘에스트로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95년 설립된 스타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액...
지난해 4월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작된 ‘가짜 백수오’ 사태를 실적부진의 진원지로 지적한 것이다. 국순당의 백세주 원료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면서 회사는 지난해 약 180억원어치의 백세주를 회수했다.
하지만 국순당의 위기는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는 게 업계의...
지난 4월 식품의약안전처가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내츄럴엔도텍의 폭락은 고평가 논란이 이어졌던 바이오·제약주들의 연쇄 급락으로 이어졌고 72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닥지수가 600선 중반까지 밀리는...
지난 상반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짜 백수오' 제조업체가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에 나서 '이엽우피소는 유해물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17일 소비자 강모씨 등 240명이 백수오 제조·판매업체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제조·판매업체는...
전날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한 검사명령 신청과 관련,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판매가 허용됐다"고 2일 공시했다.
또 같은날 서흥은 150억원 규모의 내츄럴엔도텍 주식 72만3118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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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이엽우피소 혼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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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지난 6월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 고의 혼입 여부와 관련, 내츄럴엔도텍과 김재수 대표 등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번에 내츄럴엔도텍이 식약처로부터 허위광고를 이유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돼 다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키로 한 만큼, 향후 사법 당국이 어떤...
검찰로부터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고의 혼입 여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내츄럴엔도텍이 진짜 백수오 제품에 대해 허위 및 과대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다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키로 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김재수...
금융감독원은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전 투자자 A씨를 검찰에 통보했다. A씨는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관련 정보를 입수해 보유 주식을 처분함으로써 20여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로부터 내부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김 대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