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부정 평가 이유에선 '의대 정원 확대'(1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전주(17%)보다 더 확대된 수치다. 의대증원 문제는 2주 연속 부정 평가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을 핵심으로 한 야당과의 극한 대치 역시 지지율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들은 2025학년도 의대증원 백지화와 윤 대통령의 사과, 책임자 문책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의대정원 조정과 관련해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장 수석은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정부도...
다만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한 대표가 '2026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유예'를 대통령실에 건의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의대정원 증원이 정부 의료개혁의 핵심인데, 증원 유예를 제안한 것은 사실상 의료개혁을 흔드는 것이라는 봤기 때문이다. 여기다 추석 직전인 이달 8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과 중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도 논의할 수 있는 의제라고 주장한 반면 정부에서는 다시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한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비공개 당정 협의회에서 설전을 벌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재 의료대란이 관리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견해차를 보였다. 비공개 당정 협의회에서 한 총리가 “2025년 의대 정원 문제를 다시...
실제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부정 평가 이유에선 '의대 정원 확대'(1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주(17%)보다 더 확대된 수치다. 의대증원 문제는 2주 연속 부정 평가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육과 의료는 필수 정주 요건인데, 경제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변화 및 의료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향후 필요한 의료인을 길러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장기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정 평가 이유에선 '의대 정원 확대'(18%)가 지난주(17%)보다 더 확대됐다. 의대증원 요인은 2주 연속 부정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의료단체가 들어와야 갈등이 해소된다"며 "최소한 의협이나 대표성 가진 단체들이 들어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여전히 2025년도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2025년도 증원안 유예가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으면...
한 총리는 "충분히 과학적 근거에 따라 결정한 것이고 정치적으로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이런 개혁을 하지 않는다"며 "관련 연구보고서에서도 2035년까지 1만명이 부족하다는 점이 언급됐고, 어떤 속도로 증원하느냐는 정책 당국자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남 의원은 대학 의대 정원 배정 심사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간담회에 참석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치 의대증원 문제 때문에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 것처럼 호도하지만 사태의 본질은 의대 정원 숫자가 아니라 2020년 의-정 협의안 파기로부터 온 신뢰의 붕괴"라며 "이번 사태를 만든 것도 정부고,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정부"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12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입시 단계에 넘어온 사안을 되돌리거나 조정하자는 건 현장에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은 "여야의정...
이날도 한 대표는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정부가 내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불가능하다고 한 데 대해 "논의하면 되는 문제다. 의제를 제한할 필요 없다. 어떤 시기는 절대 안되고, 어떤 시기 이후만 해서는 어렵게 만들어진 여야의정협이 출발하지 못하지 않겠나"라며 전날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이 한 대표의 발언을 두고 '진정성 있는...
대통령실도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유예는 불가능하다며 의료계 요구를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9일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오늘부터 이미 (대입) 수시 접수가 시작됐고, 교육부에서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예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고...
의협은 전날 입장을 내고 “여야의정 협의체 얘기가 나오면서 우리 협회는 2025학년도를 포함해 모든 증원을 취소하고 현실적으로 논의가 가능한 2027학년도 의대 정원부터 과학적 추계방식으로 투명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을 겨냥해 “의료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답보상태에 빠진 의정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대통령으로선 작은 물꼬라도 찾아보려 했을 수 있다.
다만 이 만찬이 만천하에 곧바로 드러난 점은 다소 아쉽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한 대표가 신임 당대표가 된 지 하루 만에 신임 및 퇴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했다. 이후 한 달 만인 8월 30일 한 대표 등 여당 신임 지도부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계획 원점 재검토'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렇다면 정부가 의료대란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함으로써 의료계를 달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차관은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기존 대학의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로 빠질 것에 우려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증원이 이공계에 얼마나 영향 줄지 주요 대학과 4대 과기원의 통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이 집계를 마무리하는 10월 1일 발표할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이공계...
여야정 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의학 교육 투자 계획의 전제로 세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그간 증원에 반대해온 의료계를 설득하는 데도 이번 투자 방안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교육부는 증원의대의 투자 계획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2030년까지 투자 계획은 추후...
그러면서 “2026년 의대증원 문제는 원점에서 재논의가 가능하다”며 “들어오기 전에 자꾸 조건을 걸면 대화 자체가 안 되지 않겠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테니 들어와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답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집단 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 신상을 공개한 ‘의사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최근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