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위기를 넘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최근 일산백병원 응급실에서 본지와 만나 현재 응급실 상황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의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멋진 의사’란 인식이 있다고 말문을 연 이형민 회장은 “전공과목을 좁고 깊게 공부하는...
응급실 진료를 전담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대다수가 현재 응급실 상황을 위기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일부터 7일까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전문의 회원 503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단체대화방, 카페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3월 이후 근무 강도가...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 등의 제목을 단 강연이 열렸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현실에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응급의학과 의사를 하는 게 의미 없다고 판단한 젊은 의사들을 위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9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보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뿐 아니라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에...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 14명의 의료진이 침과 뜸 시술 등을 진행하고,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등 약 30여 명 보건·의료인이 진료와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열린의사회에서는 충치치료, 레진, 틀니조정 등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는 주민들에게...
정부는 의사 증원의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놓고 있지 않다. 이제라도 원점에서 재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런이 필수의료 위기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실 뺑뺑이를 해결하려면 과밀화를 해결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면 된다. 지금껏 그걸 못한 것은 정부다. 소아과 오픈런이...
대한응급의학의사회 관계자는 “필수과 의사가 감당해야 하는 사법적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라며 “의사 수가 아무리 늘어나도 필수과는 여전히 기피 대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으로 의사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포함된 내용으로...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응급의학과 봉직의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 ‘와 진짜로 나타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딸이 던진 장난감에 아빠가 다쳐 ‘Corneal Laceration(각막손상)’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이어 “이어 아내가 ‘서울대병원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어렵다고 하니 경찰에...
본지는 최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이형민(한림대평촌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을 만나 응급의학과의 위기 상황과 해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응급의학과는 환자와의 의료소송 부담이 높은 ‘기피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법원은 응급실에서 대동맥박리를 진단하지 못한 응급의학과 전공의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응급 환자가 죽으면 막대한 비용을 청구 당하고 형사책임까지 지는 나라에서 제대로 응급의료를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의학과 의사는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능력을 투입해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사람들이지, 신이 아니다”라며 “모든 환자를 다 살릴 수는 없으며, 응급 상황은 사법적으로 잘잘못을...
이번 봉사 활동에는 KIC 직원 7명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18명(내과·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외과·정형외과·치과·한의과) 등 31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현지 보건소에서 97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등을 진행했다. 또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구강 건강 관리법을 가르쳐주고 치위생용품을 전달했다. KIC는...
의료지원단은 이성우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또 의료지원단과 함께 각종 의약품을 지원하며, 이동진료가 가능한 ‘꿈씨버스’도 현장에 의료지원에 함께한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의료지원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최근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하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의료진을 희생양 삼아 공분을 돌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구조적 문제들과 상황을 외면한 채 마치 응급실에서 일부러 거부한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언론들의 ‘응급실 뺑뺑이’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 기초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의 공식 SNS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자원봉사자 2명도 참여해...
또 2012년 헌법재판소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검사행위는 의료법상 한의사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의협과 함께 연대 성명서를 통해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원리가 다르고 질병에...
개정 △반의사불벌죄 폐지 △신고의무화와 엄정한 법집행 △언론·사회단체 등의 인식전환 노력 △의료진 적극적인 법적 대응 등 자세변화 △의료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추적관찰 등을 꼽았습니다.
의료전문가 단체들의 목소리도 동일합니다. 최근 발생한 의료진 폭행에 대해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입장문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17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심정지로 이송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보호자가 찾아와 낫으로 해당 의료진의 목을 베는 사건이 발생했다.
응급의학의사회 측은 “보호자가 계획적으로 거짓말로 스케줄을 확인하고 다시 찾아와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유는 환자치료에 대한...
외과·흉부외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 등 수술이 절대적인 필수과의 기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일부 의료인들에 의한 비윤리적 의료행위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다면 선량한 의사들의 의료 행위를 위축시킨다”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사생활 유출 우려…개인 정보 관리는 어떻게?
사생활 유출 방지...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2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45∙사진)가 선정됐다.
한미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2019년 제정돼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9명이 참가했다.
또 의료봉사에 참여한 객실승무원들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제주항공 기내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