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21일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게 꼬이고 수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됐다”고 했다.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박 전 단장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의 경찰 이첩 과정에 대한 심정을 묻자 “참담했다”며 이렇게 답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여야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초반부터 자료 제출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여야의 설전으로 윤 후보자를 상대로 한 본 질의는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이날 오전 쟁점이 된 사안은 윤우진 저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 개입 의혹이다.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용산세무서장 재직하던 사람이 100여명이 넘는 국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8일 정치적 사건과 선거사건에 있어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의 모두발언에서 "많은 국민이 지켜보시는 이 자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그동안 검찰이 권력 앞에 흔
오는 8일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권은 윤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수사 외압 의혹 역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전 용산세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법사위는 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증인에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법사위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검
여야가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긴급 회동했지만 또 다시 평행선을 달렸다. 패스트트랙 국면 이후 국회 파행은 두달 째 계속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를 논의했지만, 문 의장의 국회 정상화 당부에도 일정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