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대리점 상생회의는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유업계 최초로 2013년부터 시작한 활동으로, 회사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유업계 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이로써 원유를 구매해 제품을 만드는 우유업계도 안도하게 됐다. 당장 한시름 덜게 됐지만 우유 소비량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유업계는 단백질 음료, A2 우유 등 신제품 출시와 체질 개선을 멈출 수 없는 상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올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우유 원유 가격 인상을 두고 협상을 벌이던 낙농업계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원유 가격을 용도별로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1084원으로 동결하고 치즈, 분유 등...
김 부회장은 "해외에서 저렴한 우유가 몰려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1∼2년 내로 오기 때문에 유업계 위기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분유로 수익을 올리던 매일유업은 저출생 시대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 매출은 김 부회장이 재무담당으로 입사한...
대상으로 한 지원과 복지 정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책임자율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업계의 여러 위기를 타개하고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리점과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은 추가 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전문가격 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6월 설탕 가격은 킬로그램(㎏) 당 2330원으로 5년 전인 2019년(1630원)보다 4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계란(15개) 가격 역시 5980원에서 8490원으로 42...
이어 저출생에 따른 유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조직문화 혁신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이 경영 혁신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 사흘째인 7월 19일에는 ‘경영 토크쇼’가 진행된다. 최 회장이 직접 패널로 나서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함께 토크쇼에 참여한다....
유업계, A2 우유ㆍ락토프리 성장에 '주목'영유아식, 기능성 내세운 프리미엄 경쟁
국내 우유·유아식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하나뿐인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우유·유아식이 각광받으면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흰 우유 시장 규모는...
회사 측은 저출산 및 유업계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비용 절감 및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영업손실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자녀인 홍진석, 홍범석 상무가 4월 22일부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최대 리스크였던 오너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최경천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앞으로 A2 우유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유업계 생존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2030년에는 서울우유가 생산·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A2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체유(두유) 시장까지 커지면서 낙농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이사는 “저출산 및...
유업계 대표기업인 매일유업은 내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외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29일 열린 주총에서 “급격히 변화한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면서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유업계에선 서울우유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 '나100%우유' 3ℓ에만 적용한 점자를 같은 제품 2.3ℓ와 ‘아침에주스’ 대용량 제품까지 확대했다. 또 ‘뼈에쏙쏙 고칼슘우유’ 930㎖에는 노치(Notch) 표기를 적용했다. 노치는 제품 상단 한쪽을 ‘U자 형태’로 도려내 시각장애인이 흰 우유임을 식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종이 우유팩은 특성상 파손이나 내용물 변질...
남양유업이 국내 유업체 중 처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한국 전문관 'K베뉴'에 공식 입점했다. 쿠팡과 입점수수료 갈등을 빚은 CJ제일제당에 이어 국내 식품사 중 두 번째 본사 직영 판매 방식을 취했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남양유업은 최근 알리 K베뉴에 공식 입점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맛있는두유GT', '테이크핏', '초코에몽' 등 자사의 주요...
영유아 수 감소로 유업계 '직격탄' 'VIB족' 확산...아동복 시장, 순항
분기 합계출산율 사상 첫 0.6명대로 추락하는 등 인구 소멸 속도가 가속화하면서 국내 소비시장 지형도도 극심한 변화기를 맞고 있다. 유업계는 저출산 여파로 주 소비층인 영유아 수가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반면, 고가 아동복 시장은 되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유업계, 남양유업 파이 커질라 긴장우유 수요 급감에 각사 대체상품 박차
홍원식 회장 퇴진으로 남양유업의 주인이 60년 만에 바뀌자, 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새주인이 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웅진식품을 인수, 기업가치를 높인 전례가 있는 만큼 남양유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유업계 톱3 기업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소비가...
우윳값 5% 오를 때 라떼 1잔당 흰우유 가격 인상분 30원 불과유업계 “흰우유 인상 영향 미미”…전문가 “임대료 등도 반영”
지난해 원윳값 상승으로 유업계가 흰우유 1ℓ(리터) 가격을 100원 안팎으로 올린 가운데, 커피전문점업계는 우유가 들어간 카페라떼 등을 가파르게 올릴 전망이다. 이미 커피빈이 라떼류 가격 인상에 나섰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내 기술로 만든 분유를 시작으로 불가리스, 프렌치카페, 맛있는우유GT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서울우유에 이어 우유업계 2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 물품 강매와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비자 불매운동 기업이 됐다. 결국 매일유업에 2위 자리를 내줬고, 이와중에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투약 사건까지 ‘불호’ 이미지가 굳어졌다.
이날...
희망퇴직ㆍ신규 채용 줄여 허리띠 ‘꽉’단백질 음료ㆍ식물성 대체유 시장 눈독OEM 늘리고 해외 진출도 박차
국내 저출생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우유업계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 주력했던 분유, 우유 사업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어른이 우유'인 단백질 음료 제품과 주문자 상표 부착(OEM) 사업 등으로 생존법을 모색 중이지만...
저출산 문제에 우유 소비 감소로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유업계에서도 희망퇴직이 실시됐다. 매일유업은 8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18개월치 임금을 위로금으로 받고, 퇴직 후 2년 동안 경조사 시 물품을 제공받기로 했다.
'소변 맥주' 논란에 휩싸인 중국 맥주 브랜드 '칭따오' 수입사...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김정욱 축산정책관 주재로 소비자단체·생산자·유업계·유통업계와 함께 우유 등 가격 동향을 점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6일부터 본격화되는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업계에 가격 인상 최소화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유업계, 유통업계는 소비자 구매가 가장 많은 1L급(900㎖~1L) 제품의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