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천대엽 부장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결론 난 횡령 금액 상당부분과 배임죄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의 행위는) 통상적인 경영상 판단과 업무상...
회삿돈 횡령 및 탈세 등의 혐의로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보험을 통해 12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드러나 금융감독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 전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해 온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A생명의 저축성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김혜경씨 가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