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현 영업총괄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어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 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반적인 유료방송사업자의 업황 부진 및 방송 통신 업황 악화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87억 원, 통신이 340억 원, 알뜰폰(MVNO)이 393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기업 간 거래(B2B)를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은 498억 원, 렌탈은 31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LG헬로비전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인앱결제는 앱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앱 마켓 사업자가 마련한 특정 시스템으로만 결제하는 것을 뜻한다. 인앱결제는 모바일 서비스 및 콘텐츠 제공자의 수수료 부담을 늘려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이 2022년 시행됐지만 구글·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에 대한 규제 속도는 더딘 편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이들 사업자에 680억 원 과징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사업자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유료 구독형 비디오(SVOD) 사업자 중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시도한 사업자는 존재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징어게임, 킹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약 950만 고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로서 지니 TV가 가진 미디어 영향력을 기반으로 KT 고객과 제휴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 도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작년 TV홈쇼핑 송출수수료 1조9375억원역대 최대 규모…홈쇼핑 매출서 70% 차지“송출수수료 협상, 시장실패…공정한 심판 필요”
작년 TV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한 송출수수료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찍고 전체 매출에 7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계와 학계가 한 목소리로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방송학회는...
작년 방송 매출액 2조7290억원, 전년 대비 5.9%↓송출수수료는 1조9375억원…매출서 71% 차지
국내 TV홈쇼핑 업계의 방송 매출이 5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 사용 명목으로 지불하는 송출수수료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TV홈쇼핑협회의 2023년 홈쇼핑 산업 현황에 따르면 주요 TV홈쇼핑 7개 법인의...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 2차 회의에서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이용 요금 이중 납부 방지를 위한 이용자 안내 강화'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부 방송 단독 상품 이용자들이 다른 방송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이전 유료 방송사의 유료방송 회선이 해지된다고 착각해 이중 요금 납부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홈쇼핑 업황은 악화…전체 매출 5.9% 감소매출서 송출수수료 70% 차지…부담 확대라이브방송·숏폼 강화…TV 외 판매 채널 다양화
작년 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한 송출수수료 규모가 전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에 지급한 송출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등 부담이 커진 가운데 홈쇼핑업계는 TV 외 판매 채널 다양화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ㆍ유료방송ㆍPP 등 361개 방송 사업자의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19일 공표했다.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은 2022년 대비 4.7% 감소한 18조97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 매출액은 지속 증가하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사업자 군별로는 지상파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 2022년 대비 10.2% 감소했다....
이처럼 국내 방송사업자들이 무기력해진 근본 원인은 콘텐츠를 통한 유효경쟁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상파방송은 독점 광고시장에 안주해 왔고, 유료방송들은 인터넷 서비스·홈쇼핑 송출수수료 같은 간접수입에 취해 있었다. IPTV는 모바일의 미끼상품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든 사업자들이 고비용 콘텐츠보다 저가 경쟁으로 가입자를 유인하는 전략에...
김용희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16일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지속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안’ 세미나에서 “합리적 기준 없이 협상력 우위에 있는 사업자들이 일방적 인상을 요구하는 양상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상파 콘텐츠 영향력이 크게 하락했지만, 현재의 지상파 재송신 대가는 과도하게 책정돼...
유료방송 사업자 중에서 가장 먼저 기술중립 서비스를 도입한 SK브로드밴드(SO)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이 MSO중에서 유일하게 0.03%포인트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고품질의 기술중립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 SO들을 대상으로 기술중립 서비스를 위한 셋탑박스 개발을 지원(’24년 기준 4억 원, 2개사)하고 있으며...
특히 지상파 채널의 경우 시청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인접 홈쇼핑채널의 매출 하락 및 홈쇼핑 사업자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채널 평가나 재송신료 지급 기준 없이 유료방송 생태계를 파괴할 수준의 재송신료 인상 지급을 지속 요구하고 있어 케이블TV의...
기사 유료화 방안의 본질을 짚었다.
김 위원은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특히 ESG 투자 유인이 적은 국내 미디어 사업자의 특징을 감안하면 정부가 방발기금 납부액 경감, 세액공제 등의 동인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사들은 유튜브 활용해 '소규모 방송사'가 되어야 해"
김 위원의 발표가 끝난 뒤 윤석민...
온라인 성인방송 A기획사는 이른바 '벗방'을 하기 위한 BJ를 모집하고 신체 노출과 음란행위의 대가로 유료 아이템 결제, 후원금을 받아 수익을 올렸다. 시청자들이 모두 익명인 것을 악용해 기획사가 시청자인척 수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하면서 바람을 잡았고, 경쟁심을 부추겨 후원금을 결제하도록 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한 후원금은 모두...
지난해 TV홈쇼핑 업계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 불황과 커머스 패러다임 가속,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하는 송출수수료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실제 CJ온스타일과 GS샵, 현대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홈앤쇼핑의 매출이 미미하게 줄고 영업이익은 적게나마 늘어나...
그간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전체 가입자의 한 3분의 1을 해당 사업자들이 넘을 수 없었다. 유료방송의 70개 이상 채널의 운영 의무 제도도 폐지한다. 정부는 민간사업자가 다양성 ·지역성 등 채널 구성 원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규제도 다듬는다. 기존의 복잡한 7가지 광고 유형 프로그램을 3개로 단순화하고, 프로그램 편성 시간당 광고...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상파 TV로 2024~2026 KBO 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케이블 및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권리, 동영상 취재권 및 보도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간 총 1620억 원(연 평균 54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중계방송권 연간 최대 계약 규모를 유지한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배정받고 지불하는 금액이다.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 관계자는 “T커머스 방송 매출액이 줄면 송출수수료도 인하돼야 하는데. 매년 계속 몇 퍼센트씩 올라가다 보니 영업구조가 악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하자, T커머스는 잇달아 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