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5000원짜리 지폐 2억5000만원 어치를 위조해 생활비로 써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5000원권 수 만 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사기)로 김 모(48) 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2005년 3월부터 최근까지 8년에 걸쳐 5000원권 5만여매, 약 2억5000만원 어치를 위조해 슈
한국은행은 20일 화폐위조범을 검거하여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서울중부경찰서 등 5곳과 위폐범 검거에 기여한 유공시민 6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에 포상받은 경찰서의 위조지폐 수사팀은 CCTV조회, 탐문 및 잠복 수사 등을 통해 재래시장, 음식점, 카지노 등에서 위폐를 사용한 범인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폐범을 검거하는데
위변조된 지폐의 발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만4311장으로 지난해 1년 동안 발견된 1만2889장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도 연중 발견된 위폐(1142장)보다는 무려 13배(12.5배)에 가까운 증가를 보이고 있다.